2003 May 3rd, Sat. 여행 5일째(꼬모호수->베로나)
1. Tom, Val 과 작별인사를 하고(farewell 포응을 했다. 와~ ^^) 두 명의 멋진 여성들과 밀라노로 가는 완행열차를 타다. 이탈리아에 온 이후 최고의 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Las Vagas는 Lost Wages라.. Steve 하키코치도 참 좋은 사람이다.
<탐과 캐써린 등과 함께 작별 인사>
(23 Apsley House Stepney Way London, England EI 3DS) Steve Tranzow STRANZOW@YAHOO.COM
Andrea Akklooster@hotmail.com Angelica Caramanica gel@gwu.edu
<베로나 시내 전경>
3. 베로나에 도착하다. 현재 시각 오후 2시 30분. 아직 다 둘러보진 않았지만 이탈리아는 고층건물이 많지 않다. 유적보호를 위해서일 것이다. 굳이 고층건물을 짓지 않아도 관광객들이 돈을 가져다주니 얼마나 효율적인가. 100층짜리 고층건물보다 훨씬 영구적이고 고부가가치를 보장해주는 산업인 것이다.
<베로나 시내 전경이다>
참인지 거짓인지 모르겠지만 베로나엔 모든 관광객들이 거쳐 가는 곳. 별로 영양가는 없었다. 왜냐구? 거기서 혼자 관광하러 온 사람은 나밖에 없었으므로... ㅠ.ㅠ
4. 생각컨대 Tom 은 정말 대단한 노인네임에 틀림없다. 은퇴할 나이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유스호스텔을 찾아 다니는 것은 노익장이라고밖에 달리 설명할 단어가 없다. 그 나이에 이메일을 주고받는 것도 흔치 않은 풍경이다. 게다가 유머러스함까지 갖춘 그의 정열과 젊음을 본받자.
5. 날씨가 형용할 수 없이 좋다. (Beyond description) 이다. 베로나의 호스텔로 가는 73번 버스를 기다리면서 만난 프랑코는 파푸아 뉴기니에서 사회학과 인류학을 가르친다는 선생님이란다. 다 빠진 이로 웃어주는 그로 인해 베니스와 베로나가 단박에 좋아져 버렸다. 아쉽게도 그가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해 사진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이태인의 세계시민주의(코스모폴리타니즘)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베로나 줄리엣의 집에서>
<베로나 줄리엣의 집에서 아코디온 연주하는 소년>
4. 생각컨대 Tom 은 정말 대단한 노인네임에 틀림없다. 은퇴할 나이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유스호스텔을 찾아 다니는 것은 노익장이라고밖에 달리 설명할 단어가 없다. 그 나이에 이메일을 주고받는 것도 흔치 않은 풍경이다. 게다가 유머러스함까지 갖춘 그의 정열과 젊음을 본받자.
<탐과 헤어질 무렵 연출 사진을 찍다>
5. 날씨가 형용할 수 없이 좋다. (Beyond description) 이다. 베로나의 호스텔로 가는 73번 버스를 기다리면서 만난 프랑코는 파푸아 뉴기니에서 사회학과 인류학을 가르친다는 선생님이란다. 다 빠진 이로 웃어주는 그로 인해 베니스와 베로나가 단박에 좋아져 버렸다. 아쉽게도 그가 사진 찍는 것을 싫어해 사진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이태인의 세계시민주의(코스모폴리타니즘)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초큼 고급스러운 식사>
6. 베로나 시내를 거닐다 너무나 예쁜 애를 만났다. 플륫을 불고 있는 저 소녀는 지금 베로나에서 뭘 하고 있을까...
<베로나에서 만난 어여쁜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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