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151 특혜성 '조례', 점검도 안하고.. - 리포트2401 특혜성 '조례', 점검도 안하고.. (앵커) 27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클럽 구조물 붕괴 사고의 이면에 특혜성 조례가 있다고 전해드렸는데 다른 지역 조례와 비교해봐도 유독 특별한 조항이 있었습니다. 특혜 의혹이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토요일 새벽 사고가 난 클럽은 2016년 문을 열었습니다.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를 받고 개장했지만 규정을 어긴 채 술을 팔고, 손님들이 춤을 출 수 있도록 하면서 행정처분이 이어졌습니다. [업종 위반으로 과징금 1590만원, 영업정지 1개월, 과징금 6360만원 등 반 년동안 세차례나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해 7월 광주 서구의회는 일반음식점에서도 춤을 출 수 있다는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전국 7개 자치구에 비슷한 조례가 있지만 광주 서구.. 2020. 1. 1. (전국)클럽 불법 증축 확인…특혜 허가 의혹 - 리포트2400 클럽 불법 증축 확인…특혜 허가 의혹 앵커 어제 광주에서 발생한 클럽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무너진 구조물이 불법으로 증축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업주를 상대로 불법 증축이 이뤄진 구체적인 과정을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명이 숨지고 열 여섯명이 다친 광주 클럽 복층 구조물 붕괴사고를 조사중인 경찰이 해당 시설이 불법 증축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광주 서구청과 국과수, 소방당국과 함께 합동 감식한 결과 복층 구조물이 당초 허가된 면적보다 76제곱미터가 불법 증축됐던 사실을 확인하고 업주 김씨를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불법증축된 구조물에 손님들 3~40명 정도가 있었는데 이들의 몸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것이 아닌가 보고 .. 2020. 1. 1. (전국)클럽 붕괴 2명 사망·16명 부상…수사 착수 - 리포트2399 앵커 광주의 한 클럽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로 지금까지 2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경찰은 클럽 업주 등을 입건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술잔과 술병이 가득한 테이블 위로 복층 구조물이 내려 앉았습니다. 구조물을 천정과 연결한 지지대는 떨어져 나갔습니다. 어제(27일) 새벽 2시 39분 젊은 남녀들로 발디디딜 틈이 없는 클럽에서 갑자기 복층 구조물이 무너졌습니다. 클럽에는 400명 가까운 사람들이 있었고 복층 위에도 외국인 수십명이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목격자] "외국인들이 많이 왔단 말이에요. 한 번에 30~40명, 20~30명 이렇게 한 번에 뛰다 보니까 무너진 건데…" 시끄러운 음악과 조명에 뒤섞여 있던 아래층 손님들은 미처 피할 새도 없.. 2020. 1. 1. (전국)'특혜성 조례' 의혹?…"안전 점검 없었다" - 리포트 2398 앵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해당클럽은 유흥주점보다 세금이 훨씬 싸고 각종 규제도 느슨한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을 해왔는데요. 이게 구 의회의 특혜성 조례 덕분이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어서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고 당시 클럽에선 수백 명이 몰려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클럽의 영업신고증을 보면, 일반음식점으로 돼 있습니다. 다만, 별도로 지정된 경우 손님이 춤을 출 수 있게, 이른바 '감성주점'으로 영업해온 겁니다. [김영돈/광주 서부소방서장] "일반음식점인데. 여기가 감성주점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음식점은 유흥주점에 비해 세금이 훨씬 적고 안전 점검 같은 각종 규제도 느슨한 편입니다. 사실상 유흥주점에 가까운 이 클럽이 이런 특별한 혜택을 누려온 건 광주 서구.. 2020. 1. 1. 일반음식점서 춤을?...'특혜성 조례' 의혹- 리포트 2398 (앵커) 불법 증축도 문제지만, 일반음식점으로 허가받은 곳이 유흥주점에 가까운 클럽으로 영업한 이유도 의문스럽습니다. 경찰은 구의회가 만든 특혜성 조례 덕분에 일반음식점으로 운영해 각종 규제와 세금을 피한 건 아닌지, 수사할 방침입니다. 이어서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고 당시 클럽에선 수백 명이 몰려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클럽의 영업신고증을 보면, 일반음식점으로 돼 있습니다. 다만, 별도의 지정 과정을 거쳐 손님이 춤을 출 수 있는 이른바 '감성주점'으로 영업해온 겁니다. (인터뷰)김영돈 광주 서부소방서장 "일반음식점인데. 여기가 감성주점의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음식점은 유흥주점에 비해 세금이 훨씬 적고 안전 점검 같은 각종 규제도 느슨한 편입니다. 사실상 유흥주점에.. 2020. 1. 1. (전국)1년 전도 추락사고 '예견된 인재'…음식점인데 춤? - 리포트 2397 앵커 순식간에 손님들 머리 위로 구조물이 무너져버린 클럽. 더 놀라운 건요. 이 클럽에서 이런 사고가 처음이 아니라고 합니다. 게다가 이미 두 번이나 행정처분을 받고도 버젓이 영업을 계속 해왔다고 하는데요. 김철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고가 난 클럽에서는 지난해 6월에도 같은 복층 구조물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25살 여성이 클럽에 들렀다 복층 바닥인 강화유리에 서 있었는데 유리가 빠지면서 추락해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업주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받은 처벌은 벌금 2백만 원이 전부였습니다. [작년 사고 피해자] "(작년에 클럽) 2층에 올라가서 걷고 있는데 바로 구멍에 빠져버렸어요. 떨어지고 한참 후에 깨어났어요. 화장실에 가서 토했던 것 같아요." 디제이까지 불.. 2020. 1. 1. 이전 1 ··· 67 68 69 70 71 72 73 ··· 5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