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151 5.18 망언 규탄 시위자 '구속영장' 논란 - 리포트 2391 5.18 망언 규탄 시위자 '구속영장' 논란 (앵커)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의 5.18 망언을 규탄하며 시위를 벌인 학생과 노동자들이 구속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망언 국회의원들은 손도 못대면서 이를 비판한 사람들만 구속하려는 게 온당하냐는 비판과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황교안 대표가 자유한국당 당대표로 선출된 지난 2월 말 경기도 고양의 킨텍스 전당대회장입니다. 앞서 국회에서 5.18 유공자를 괴물집단이라고 망언한 김순례 의원이 최고위원에 선출됐습니다. 5.18 망언으로 논란인 상황에서도 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며 목소리를 키운 김순례 의원. (녹취)김순례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5.18 유공자 명단 공개하라" 같은 시각 행사장 밖에서는 김순례, 김진태 의원을 성토하.. 2019. 12. 6. (전국)"헌혈 위해 줄 서 있던 시민들에게 헬기 사격" - 리포트2390 "헌혈 위해 줄 서 있던 시민들에게 헬기 사격" ◀ 앵커 ▶ 5.18 당시 헬기사격을 목격했다는 고 조비오 신부를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한 전두환 씨가 명예 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요. 헬기 사격을 직접 목격한 시민들의 법정증언이 이어졌습니다. 헌혈을 위해 병원을 찾은 시민들에게도 총을 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980년 5월, 당시 광주기독병원 간호실습생이던 최윤춘씨는 39년이 지난 지금도 그 날을 잊을 수 없습니다. 헬기가 낮은 고도로 병원 쪽으로 오더니 헌혈을 위해 줄 서 있던 시민들에게 사격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위협사격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총을 맞고 쓰러지는 사람도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최윤춘/헬기사격 목격자(당시 간호실습생)] "위에서 아래로.. 2019. 12. 6. 5.18 헬기사격, 헌혈시민에게도 발포 - 리포트 2389 5.18 헬기사격, 헌혈시민에게도 발포 (앵커) 1980년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전두환 씨 재판에서도 증인 6명이 증언대에 섰습니다. 헌혈을 하려고 병원에 줄을 선 시민들에게 헬기 사격을 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1980년 5월, 당시 광주기독병원 간호실습생이던 최윤춘씨는 39년이 지난 지금도 그 날을 잊을 수 없습니다. 헬기가 낮은 고도로 병원 쪽으로 오더니 헌혈을 위해 줄 서 있던 시민들에게 사격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위협사격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총을 맞고 쓰러지는 사람도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인터뷰)최윤춘/헬기사격 목격자(당시 간호실습생) "위에서 아래로 쐈어요. 그냥 그 사람들한테 쐈어요. 누가 봐도 사람한테 .. 2019. 12. 6. 직선이던 도로를 휘게 하는 자 누구인가 - 리포트 2388 직선이던 도로를 휘게 하는 자 누구인가 (앵커) 화순군이 무등산 자락에 도로를 개설하면서 당초 계획과는 달리 S자로 구부려서 시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긴 규정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습니다. 도대체 왜 그랬나 감사원이 확인해봤더니 구부러진 도로가 마을 유지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연결돼 있었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립공원 무등산에 지난 2017년 조성된 자동차캠핑장입니다. 이 곳으로 진입하기 위한 2차선 도로 마무리공사가 한창입니다. 하지만 진입로는 당초 설계와 다른 모양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캠핑장 인근 마을 전 번영회장이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쪽으로 도로를 바꿔주지 않으면 토지보상협의에 응하지 않겠다고 버티자 화순군이 이 번영회장 요구를 받아들여 도로 선형을 바꾼 것입니다. (녹.. 2019. 12. 6. 5.18전도사 서유진선생, 망월동에 잠들다 - 리포트 2387 5.18전도사 서유진선생, 망월동에 잠들다 (앵커) 광주항쟁의 진실을 전 세계에 알리고 아시아에 광주정신을 심기 위해 애써온 서유진 선생이 지난달 16일 미국에서 타계했습니다. 한평생 누구의 인정이나 보상을 바라지 않고 헌신했던 그를 많은 이들이 그리워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1) 광주 망월동에서 영결식이 열렸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6일 미국 볼티모어시 자택에서 타계한 고 서유진 선생은 5.18이 일어나기 전만 하더라도 광주와 인연이 없었습니다. 전주 출신의 서씨가 광주의 비극을 처음 알았던 것은 미국에서 이민생활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정보기관의 방해와 감시를 뚫고 미국 정치인들을 상대로 5.18의 진실을 알리는 투쟁을 전개해나갔습니다. (인터뷰)이용진/민주평통 전 워싱턴지부.. 2019. 12. 6. '전국의 5.18들' 기획전 - 리포트 2386 '전국의 5.18들' 기획전 (앵커) 5.18이 오늘날의 역사적 위상을 갖추게 된 데는 광주항쟁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희생된 수많은 시민들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광주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이들이지만 정작 광주가 이들을 제대로 기억하고 챙겨왔는지에 대해서는 비판이 있었는데요. 이들의 용기와 희생을 재조명하는 특별전시회가 마련됐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1980년 5월 광주학살을 자행한 전두환군부는 광주를 고립시키려 했지만 광주는 외롭지 않았습니다. 항쟁이 막을 내린 지 사흘만에 5.18의 진실을 알리는 전단지를 뿌리며 서울 기독교회관에서 투신해 숨진 故 김의기 열사를 시작으로 전국의 수많은 시민들이 광주학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이들이 분.. 2019. 12. 6. 이전 1 ··· 69 70 71 72 73 74 75 ··· 5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