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151 태풍 미탁 물폭탄에 피해 속출 - 리포트 2412 (앵커) 태풍 '미탁'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전남에서는 주로 해안지역에 피해가 집중됐습니다. 최근 잇따라 태풍이 세차례나 올라와 피해를 끼치면서 농민과 어민들이 울상입니다.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풍이 몰고온 비바람에 절개지가 무너져 주택가에 흙이 쓸려내려왔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은 느닷없이 들려온 큰 소리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인터뷰)절개지 붕괴지역 주민 "갑자기 뇌성같이 쾅하는 소리가 무너지는 소리가 나니까 너무 몰래서..." 18호 태풍 '미탁'은 주로 전남 해안지역에 많은 비를 뿌리고 갔습니다. 순천시 외서면 336밀리미터를 최고로 보성 305밀리미터 등 3백밀리미터에 육박하는 많은 비로 농경지와 주택 침수가 잇따랐습니다. 저번에 불어닥친 태풍에 벼가 쓰.. 2020. 1. 1. UN 5.18 진상규명 나서나 - 리포트 2411 (앵커) 내년 5.18 40주년을 앞두고 5.18 기념재단이 UN 사무국이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토론도 물론 의미가 있었지만 특히 UN 인권위원회 관계자가 재단측에 전한 메시지가 주목을 끌었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스위스 유엔 제네바 사무국은 미국 뉴욕 본부와 더불어 전 세계 4곳에 있는 UN 사무국 가운데 하나입니다. 국제노동기구와 난민기구 등 주요기관들이 밀집해 있는 이 곳에서 5.18 기념재단은 지난 23일 세계 인권단체들을 초청해 5.18의 가치를 알리는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녹취)수잔 윌딩/시민단체 CIVICUS 제네바 대표 "우리는 민주주의가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다른 국가들은 멈춰 있거나 후퇴하기도 하는데요... 2020. 1. 1. '살인의 추억' 미제사건 광주전남 18건 - 리포트 2410 '살인의 추억' 미제사건 광주전남 18건 (앵커)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경우처럼 오랫동안 범인이 잡히지 않은 장기 미제 강력 사건이 광주 전남에서만 18건에 이릅니다. 경찰이 이 사건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9년 3월 19일 새벽시간, 광주시 중흥동의 한 교회 화단에서 엔진 수리공 49살 김 모씨가 처참하게 살해됐습니다. 누군가 벽돌로 김씨를 마구 내리치고 달아난겁니다. 경찰이 숨진 김씨의 통화내역 3백여개를 조사했지만 특이점을 찾아내지 못했고 김씨의 지갑과 통장도 그대로였습니다. 유일한 단서인 cctv가 있었지만 화질이 좋지 못했고 경찰이 결국 공개수사에 나섰지만 10년이 지나도록 범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아직까지도 범인을 잡지 못한 장기미제사건.. 2020. 1. 1. (전국)광주 아파트서 '불' 50대 부부 사망…15명 부상 - 리포트 2409 광주 아파트서 '불' 50대 부부 사망…15명 부상 앵커 오늘 새벽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50대 부부 등 2명이 숨지고 주민 15명이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원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불이 난 것은 오늘 새벽 4시 20분쯤입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2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숨진 이들은 53살 홍 모씨와 역시 50대인 홍씨의 부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은 아파트 5층 홍씨 집에서 시작됐는데요. 불이 나자 구조를 기다리던 홍씨는 5층에서 뛰어내렸다 숨졌고, 홍씨의 부인인 아파트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24살 최 모씨 등 아파트 주민 15명이 연기를 마시거나 대피 과정에서 다쳐 병원 .. 2020. 1. 1.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창립 20주년 - 리포트 2408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창립 20주년 (앵커) 시국사건과 인권문제에 무료 변론을 자처해 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가 창립 20주년을 맞았습니다. 5.18과 세월호, 근로정신대 등 각종 공익소송에 앞장서왔던 우리 지역 양심 변호사들의 활동을 김철원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기자) 이명박 정권 초기인 지난 2009년 당시 한상률 국세청장이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원인을 제공했다는 글을 국세청 내부 게시판에 올린 당시 나주세무서 공무원 김동일씨. 양심과 표현의 자유 논란이 거세게 일었지만 이명박 정부는 김씨를 파면조치했습니다. 이후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이 나올 때까지 30개월동안 정부를 상대로 외로운 싸움을 벌인 김씨에게 민변의 변호사들은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습니다. (인터.. 2020. 1. 1. 검찰, 광주시청 압수수색 민선7기 처음 - 리포트 2407 검찰, 광주시청 압수수색 민선7기 처음 (앵커)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관련해 검찰이 광주시와 시의회를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특혜 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중앙공원 2지구가 수사의 표적입니다. 검찰은 금호에서 호반으로 우선협상대상자가 교체된 경위가 석연치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먼저,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 수사관들이 압수물을 담은 상자를 들고 나옵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특혜의혹과 관련해 광주지검 특수부가 광주시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겁니다. 검찰은 광주시 행정부시장실과 감사위원장실, 광주시의회 의장실을 비롯한 모두 6곳에서 7시간동안 압수수색을 벌여 서류와 이메일 등을 확보했습니다. (녹취) "(압수수색은) 끝났습니까" 광주시의 민간공원 특례 2단계 사업 5개 공원 6개 지구 가운데 검찰은 .. 2020. 1. 1. 이전 1 ··· 65 66 67 68 69 70 71 ··· 5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