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151 (로컬)광주 클럽 붕괴 사고 "예견된 인재"...- 리포트 2397 광주 클럽 붕괴 사고 "예견된 인재"... (앵커) 사고가 난 클럽은 1년 전에도 비슷한 추락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일반음식점으로 신고를 해놓고도 유흥주점처럼 운영하다 두 차례 행정처분을 받았는데도 여전히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고가 난 클럽에서는 지난해 6월에도 같은 복층 구조물에서 사람이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25살 여성이 클럽에 들렀다 복층 바닥인 강화유리에 서 있었는데 유리가 빠지면서 추락해 전치 6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업주가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받은 처벌은 벌금 2백만원이 전부였습니다. (인터뷰)해당 클럽 추락사고 피해자 "(작년에 클럽) 2층에 올라가 가지고 걷고 있는데 바로 구멍에 빠져버렸어요... 2020. 1. 1. 광주 상무지구 클럽서 구조물 붕괴... 1명 사망, 11명 부상 - 리포트 2396 ◀ 기자 ▶ 네, 저는 지금 나이트클럽 무대 붕괴 사고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클럽에서는 소방대원들이 붕괴된 무대 잔해를 치우며 혹시 모를 매몰자 수색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 쯤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무대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한국인 38살 최 모씨가 숨졌고요. 또, 클럽을 찾은 한국인 6명과 외국인 4명 등 모두 10명이 다쳐 광주시내 병원 5곳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친 외국인들 가운데 2명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미국인 여성 다이빙 선수 1명과 국적이 확인안된 남자 수구 선수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의 부상정도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습니다. 당초.. 2020. 1. 1. 한빛원전 4호기 '초대형 공극' - 리포트 2395 한빛원전 4호기 '초대형 공극' 김철원 기자 (앵커) 한빛원전의 원자로를 둘러싼 콘크리트 격납 건물에서 또 공극이 발견됐습니다. 이번에는 초대형입니다. 10센티미터 정도만 더 파였다면 최악의 경우 방사성 물질이 밖으로 새 나갈 수도 있는 정말 위험한 상태였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7년 5월, 처음 공극이 발견된 이래 2년 넘게 조사가 이어지고 있는 한빛원전 4호기에서 지금껏 발견된 공극 가운데 가장 큰 것이 발견됐습니다. 가로 길이 3미터 31센티미터, 세로는 최대 97센티미터, 깊이는 최대 1미터 57센티미터로 확인됐는데 그야말로 초대형이라고 할 만 합니다. 특히 깊이가 문제입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원자로를 감싸고 있는 콘크리트 격납건물의 두께를 최대 1미터 68센티미터로 .. 2020. 1. 1. 수영의 꽃 '경영'과 최고인기 '하이다이빙' - 리포트 2394 수영의 꽃 '경영'과 최고인기 '하이다이빙' (앵커) 개막 이후 중반에 접어든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러 종목 가운데 '수영의 꽃'이라 불리는 경영 종목이 이번부 본격적으로 펼쳐집니다. 내일(22일)부터는 가장 인기가 많은 하이다이빙도 시작되는데요. 우리나라 선수들의 선전도 기대됩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남자 자유형 4백미터의 절대 강자 중국의 '쑨양'이 역영을 펼치더니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합니다.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 열흘째인 오늘(21)부터 '수영의 꽃'이라 불리는 경영종목이 시작됐습니다. 자유형과 배영, 평영과 접영 등 4가지 영법이 치러지는 경영에는 총 42개의 메달이 걸린 가운데 세계 최고의 수영스타들이 출전할 예정입니다. 지난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7관왕에 오른 '수영황제.. 2020. 1. 1. 인권위, 의붓딸 살해사건 경찰 대응 허술 - 리포트 2393 인권위, 의붓딸 살해사건 경찰 대응 허술 2019-07-18 (앵커) 의붓아버지가 여중생 딸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보호 조치가 지극히 미흡했다고 국가인권위원회가 결론내렸습니다. 인권위는 조사한 경찰관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아이의 안전을 신경쓰지 않았다고 꼬집었습니다. 보도에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4월 27일, 무안군의 한 농로에서 의붓아빠에 의해 살해된 12살 여중생 사건. 여중생이 경찰에 성추행 사건을 신고한 사실을 알게 된 의붓아빠 31살 김 씨의 보복 살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제대로만 대처했더라면 막을 수 있었던 범죄였다는 게 국가인권위원회의 결론입니다. 여중생이 의붓아빠의 성추행을 목포경찰서에 신고한 것은 살해되기 18일 전인 4월 9일. 하지만 목포경찰서는 관할이 아니.. 2020. 1. 1. 여고생과 성관계 교사 집행유예 논란 - 리포트2392 여고생과 성관계 교사 집행유예 논란 (앵커) 여고생 제자와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하고, 성적을 조작한 교사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아 집행유예로 풀려났습니다. 누리꾼들은 법원의 판단에 비난 댓글을 쏟아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모 여고의 기간제 교사였던 37살 김 모씨는 지난해 1학년을 맡았습니다. 김씨는 옆반 여학생이 거부하는데도 집요하게 요구한 끝에 자신의 차와 원룸 등에서 수차례 성관계했고, 그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까지 했습니다. 김씨는 나아가 여학생의 기말고사 답안지를 조작해, 성적을 올려주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여학생 가족 "OMR 카드를 줘서 서술형 문제 8점짜리 하나를 고치게끔 해줬고요. 그다음에 객관식을 하나 더 고쳤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김씨에게.. 2019. 12. 6. 이전 1 ··· 68 69 70 71 72 73 74 ··· 5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