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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3068

33년 전 오늘 2편 "5.18은 왜 광주였나" 2. 33년 전 온르2 "5.18은 왜 광주였나?" http://zxy.kr/075 (앵커) '5.18은 왜 하필 광주에서 일어났나?' 이런 의문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신군부 명령에 따라 계엄군이 유독 광주에서 살인 진압을 펼쳤고 시민들은 이런 불의에 맞서 적극 저항했기 때문입니다 33년 전 오늘, 그 때로 거슬러 올라가 봅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33년 전 오늘은 일요일이었습니다. (1980.5.18. 일요일. 구름많음. 낮최고기온 25.1도) 시민들이 휴일의 여유를 즐길 무렵인 오전 10시, 전남대는 분위기가 심각했습니다. 학교를 장악한 계엄군과 학생들 사이에 투석전이 벌어진 겁니다. 5.18의 신호탄이 되는 사건입니다. 계엄군은 닥치는대로 곤봉을 휘둘렀고 도망가는 학생들을 끝까지 쫓아가.. 2013. 6. 18.
33년 전 오늘 1편 "항쟁이 있기까지" 1. 33년 전 오늘 "항쟁이 있기까지" http://zxy.kr/074 (앵커) 북한군이 개입했다거나 폭도들의 폭동이라는 극우세력의 5.18 왜곡과 폄훼 주장. 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분노하지만 정작 그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확히 아는 이들은 점점 줄고 있습니다. 광주MBC는 33년 전 그 때로 돌아가 광주에서 무슨 일이 있었고 그것이 주는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오늘은, 항쟁이 있기까지의 상황을 김철원 앵커가 설명합니다. (기자) 33년 전 오늘, 광주 날씨는 쾌청했습니다. (1980.5.17.토요일. 맑음, 낮최고기온 20.9도) 하지만 도청 주변 공기는 매캐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민주화를 요구하며 사흘 연속 시위를 벌인 광주시민들이 16일 밤에는 마지막.. 2013. 6. 18.
박태영 전남지사 영결식 10번째 기사, 박태영 전남지사 영결식 수퍼)고 박태영지사 영결식 치러져(R) [김철원] 방송일시 : 2004년 05월 03일 조회수 : 0 (앵커) 오늘 오전 고 박태영 지사의 영결식이 도청 앞 광장에서 전남도장으로 엄숙히 치러졌습니다. 보슬비가 간간히 내리는 가운데 열린 오늘 영결식장에는 2천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선대 장례식장에서 발인을 마친 영구행렬이 고인이 일을 보던 전남도청에 도착했습니다. 송광운 도지사 권한대행은 영결사에서 전남경제 살리기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떠난 고인의 죽음을 애통해했습니다. (녹취)/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듯한 비통한 심정... 지사께서 전국평균만큼 잘 사는 전남경제로 만들자...) 서울 구치소에 수감중인 박.. 2013. 4. 10.
봄기운 만끽, 휴일 스케치 기사 9번째 기사, 봄기운 만끽 봄기운 만끽(R) [김철원] 방송일시 : 2004년 05월 02일 조회수 : 0 (앵커) 오월의 첫번째 휴일인 오늘 광주, 전남 지역민들은 다양한 축제행사에 참여해 완연한 봄 기운을 만끽했습니다. 한편 망월동 518 묘역에는 5월 광주정신을 되새기려는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18 추모기간을 맞아 국립 518 묘역에는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대구에서 온 김선순씨는 그동안 말로만 듣다 처음 5.18 묘역을 찾았다며 5월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인터뷰)/"대구에서...." 국내에서 처음 열리고 있는 고흥 우주 항공축제는 특히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책속에서만 보았던 우주 왕복선과 행성 탐사선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 2013. 4. 10.
광주경찰, 정지선 위반 단속 8번째 기사, 광주경찰, 정지선 위반 단속 현장 수정)정지선 위반 단속(R) [김철원] 방송일시 : 2004년 05월 01일 조회수 : 0 (앵커) 운전하다 횡단보도앞에서 무심코 정지선을 지나친 경험 많으시죠? 다음달부터는 정지선을 위반할 경우 범칙금을 물어야 합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지신호가 들어왔는데도 차량들이 횡단보도를 지나쳐 버립니다. 보행자들은 아슬아슬하게 차량들을 피해 다닐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보행자 (차가 갑자기 서거나 그러면 위험을 느낀다.) 정지선을 지나친 승용차가 뒤늦게 신호를 확인하고 급하게 후진을 합니다. 자칫 사고가 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운전자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인터뷰) 운전자/ (하다 보면 넘을 수도 있지...) 앞으론 이처럼 횡.. 2013. 4. 10.
박태영 지사 사망, 가족들 오열 7번째 기사, 박태영 지사 사망, 가족들 오열 수퍼)오열 가족들(r) [김철원] 방송일시 : 2004년 04월 29일 조회수 : 0 (앵커) 박태영 전남지사의 사망 소식을 접한 가족들과 고향 마을 주민들도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박지사의 어머니 이숙임씨는 아들의 사망소식에 오열하며 쓰러졌습니다. 김철원기잡니다. (기자) 갑작스레 날라온 아들의 죽음, 8순이 넘은 박태영 지사의 노모는 오후 늦게 가족들이 알려준 아들의 죽음 소식에 오열하며 쓰러졌습니다. (녹취)/ "아이고 불쌍한 내새끼. 불쌍한 내새끼." 동생 영자씨를 비롯한 유족들도 자상하고 가족을 위해 헌신했던 오빠가 세상을 떠났다는 게 도저히 믿기지 않는 듯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녹취)/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 언론을 통해 사망소식을 접.. 2013.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