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만끽, 휴일 스케치 기사

9번째 기사, 봄기운 만끽

<뉴스데스크>봄기운 만끽(R)

[김철원] 방송일시 : 2004년 05월 02일    조회수 : 0

(앵커) 오월의 첫번째 휴일인 오늘 광주, 전남 지역민들은 다양한 축제행사에 참여해 완연한 봄 기운을 만끽했습니다. 한편 망월동 518 묘역에는 5월 광주정신을 되새기려는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18 추모기간을 맞아 국립 518 묘역에는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대구에서 온 김선순씨는 그동안 말로만 듣다 처음 5.18 묘역을 찾았다며 5월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인터뷰)/ "대구에서...." 국내에서 처음 열리고 있는 고흥 우주 항공축제는 특히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책속에서만 보았던 우주 왕복선과 행성 탐사선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호기심까지도 자극했습니다.  (인터뷰)/ "..." (인터뷰)/ "신기하고 재밌어요." 무안에서는 오이데이를 맞아 주민들에게 오이를 무료로 나눠주며 우리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호소했습니다.  (스탠드업)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들은 대나무 축제가 열리고 있는 이곳 담양을 찾았습니다. 특히 꼬마 아이들은 도우 아저씨의 설명에 신기해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녹취)/"..."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의 첫번째 휴일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의 물결로 넘쳐났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