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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수상1(隨想一)206

<무덤앞에서> 2020.6.16 무덤앞에서 - 김남주 "오 나의 자랑 상원아"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원문은 https://blog.naver.com/kimnamjuhall/221763107909 2021. 1. 6.
<전두환에게 질문> 2020.6.15 방송기자들은 경찰서나 검찰청이나 법원에서 나오는 용의자나 피의자, 피고인에게 마이크를 들이대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런데 이런 문장을 화면을 통해 들어야 할 때면 스트레스가 쌓인다. "혐의를 인정하시나요?"라든가 "피해자한테 하실 말씀 없으세요?" 범죄 혐의가 있는 이에게 '시'자를 써가며 과도한 존칭을 사용하거나 한 문장에서 여러차례에 걸쳐 존칭을 쓰는 것은 괜찮은가. "혐의를 인정합니까?" "피해자한테 할 말 없습니까?" 정도가 적당하다. 지난 4월 전두환 재판에서 전두환 피고인에게 질문을 하기 전, 여러가지 생각이 참 많았는데 극존칭과 이중존칭을 쓰지 말자고 다짐했던 건 여러가지 기준들 가운데 가장 우선하는 것이었다. l.facebook.com/l.php?u=http%3A%2F%2Fgjpres.. 2021. 1. 6.
<필사 재개> 2020.6.13 오랜만의 셀프 빨래방에서 생각컨대 이제 미뤘던 독서를 재개하고 필사의 필사도 개시하고 걷고, 읽는 사람으로 다시 돌아가야겠다. 2021. 1. 3.
<학생이 걸어서 하교하고 있습니다> 2020.6.4 학생이 걸어서 하교하고 있습니다. 2021. 1. 3.
<학생 ㅋㅋ> 2020.6.4 어제 버스를 타고 가는데 옆에 앉은 아주머니가 나보고 '학생'이라 불러주셨다. "학생, 저기 이 버스 다음 사거리에서도 직진하요?" 시간을 보니 2020년 6월 3일 저녁 7시 4분. 인증샷은 댓글에 ㅋ 벅차오르는 기분을 주체할 수 없어 홀스트의 목성, 기쁨을 가져오는 자 (Jupiter, the Bringer of Jollity)를 노동요처럼 듣고 있다. 홀스트의 '목성'은 예전 MBC 뉴스데스크 시그널. 2021. 1. 3.
<이름도 남김없이 2부 끝> 2020.5.30 "전두환은 일말의 죄책감조차 없는데 윤한봉은 왜 평생 죄책감에 시달려야 했는가" 지난 2년간 취재했던 5.18 40주년 다큐멘터리 '이름도 남김없이'는 바로 저 의문에서 비롯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신 덕분에 무사히 방송을 잘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름도 남김없이 2부 '그후로도 오랫동안'은 아래 링크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jlYmTG4Bvr4 2021.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