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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수상1(隨想一)206

<지명관 교수님과 함께> 2020.4.30 올해 97세 되신 지명관 교수님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나니 엊그제 전두환한테 받은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듯 하다. 2021. 1. 3.
<이름도 남김없이 방송 임박> 2020.4.28 지난 1년 동안 준비해왔던 5.18 4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2부작 “이름도 남김없이” 예고편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1. 1. 3.
<전두환재판 질문 고민> 2020.4.26 '어떤 질문을 해야 할 지가 이렇게 고민될 줄이야' 내일 광주지법에 출석하는 피고인 전두환에게 기자들을 대표해 질문을 해야 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다. 작년 3월 광주지법에 출석한 전두환에게 "왜 이래~"를 이끌어냈던 광주방송 최선길 기자의 두 어절짜리 질문 "발포명령 부인합니까"와 같은 강력한 한 문장이 절실하다. 내일 내게 주어질 시간은 전두환이 차에서 내려 법원 건물까지 이동할 10초 남짓이다. 간결하면서 강렬한 그 한 문장은 무엇이어야 할까. 고민. 2021. 1. 3.
<데이비드 돌린저씨의 오일팔> 2020.4.20 다음주 전두환 광주재판(2020년 4월 27일)을 앞두고 있는 지금, '내인생의 오일팔' 여덟번째 인물의 매우 중요한 증언을 공개합니다. 5.18 당시 미국 평화봉사단원으로 광주에서 외신기자들의 취재를 도왔던 데이비드 돌린저 ( David Lee Dolinger ) 씨는 그 때 광주 금남로에서 계엄군의 헬기사격을 직접 목격했다고 저희 취재진에게 증언했습니다. 1980년 5월 21일 본인의 두 눈으로 헬기사격을 직접 목격했다는 겁니다. 힌츠페터 기자를 도와 항쟁지도부 취재를 돕기도 했던 데이비드 돌린저씨의 헬기사격 목격담 증언은 매우 구체적이고 일관됩니다. 산낙지와 김치를 좋아한다는 돌린저씨는 지금도 자신의 서재에 1982년 외신기자회견에서 받았던 '광주' 액자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믿는 바.. 2021. 1. 3.
<도미야마 다에코 작가의 오일팔> 2020.4.6 광주항쟁을 널리 알리는 데 독일 공영방송사의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의 역할이 막중했죠. 하지만 힌츠페터 기자 외에도 미국과 일본, 독일에서 많은 외국인들이 헌신했었습니다. 지금 준비중인 5.18 장편 다큐 '이름도 남김없이' 해외편은 바로 그런 분들의 헌신을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일본의 진보적인 예술가인 도미야마 다에코 작가는 장편 다큐의 중심축이 되는 분인데요. 한국나이로 올해 100세가 됐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기운이 넘치고 올곧은 신념이 단단한 그녀를 인터뷰했습니다. 올해 5.18 40주년 미니 다큐 '내팔'(내인생의 오일팔)와 장편 다큐 '이남'(이름도 남김없이)에 모두 출연하는 도미야마 다에코 작가의 오일팔을 만나보시죠. 2021. 1. 3.
<오늘 아침 출근길> 2020.3.31 오늘 아침 출근길. feat. 이시각 양동시장 저 노점상 할매가 모자에 꽂은 노란 리본이 사무쳐 한참동안 바라보았다. 2021.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