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151

<하늘높이> 2019.4.21 2019년 4월 21일 · '아무도 없고 아무 소리도 없는 그런 밤의 하늘 속으로 솟구쳐 날아가고 싶은 오늘 밤' "떠나가던 그 저녁에 나는 몹시 날고 싶었지 별이 맑은 하늘을 향해. 아무도 없고 아무 소리도 없는 그런 밤의 하늘 속으로 하늘로 멀리 솟구쳐 날아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곳으로." 2020. 11. 30.
<캠페인> 2019.4.14 2019년 4월 14일 · 5년 전 이맘 때, 저는 뉴스데스크 앵커이자 또, 사건팀장으로 세월호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진도체육관에서 유족들과 함께 지냈던 몇 주 동안은 깊이를 알 수 없는 슬픔, 양을 헤아릴 수 없는 분노가 휘몰아쳤던 시간이었습니다. 때문에 그 때 제가 무엇을 했는지 무슨 생각을 했는지 되돌아보기가 지금까지도 매우 힘들기 그지 없습니다. (저보다 훨씬 더 괴로운 당사자와 관계자 분들이 많은 상황에서 이런 힘들다는 표현 자체가 송구합니다) 아마 그런 이유로 지금껏 스스로 감정을 '마비'시키고 기억을 '정지'시켜왔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분들이 제게 세월호 기억 릴레이를 이어달라며 불러주셨는데 제 때, 제대로 된 반응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은 아마 저런 이유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 2020. 11. 30.
<오늘 비로 벚꽃 엔딩> 2019.4.7 2019년 4월 7일 · 오늘 비로 벚꽃 엔딩. 2020. 11. 30.
<'두개의 일기'를 응원해주십시오> 2019.4.2 2019년 4월 2일 · '두개의 일기'를 응원해주십시오 지난해 제가 연출한 5.18다큐멘터리인 '두 개의 일기'(부제:윤상원과 전태일, 항쟁의 뿌리를 탐구하다)가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상하는 방송대상 사회발전부문 본선에 올랐습니다. 4월 10일까지 시청자투표를 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사회발전부문 경쟁작들이 '스카이캐슬'하고 '미스터선샤인' 등 기라성 같은 작품들입니다. 왜 인기 절정의 드라마랑 같은 부문에서 경합을 해야 하는 것인거죠. ㅠ.ㅠ 아무튼 아래 링크 페이지에 접속하시면 휴대전화 인증 페이지가 나옵니다.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각 부문마다 2편씩 골라주시면 됩니다. 한 표 부탁드립니다. '두개의 일기' 다큐멘터리는 아래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nbZbgAZhTQw 2020. 11. 30.
<위로가 안된다>2019.3.30 2019년 3월 30일 · 공유 대상: 전체 공개 위로가 안된다. 2020. 11. 30.
[歲寒然後知松栢] 2019.3.12 [歲寒然後知松栢] 어제는 전두환"씨"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이라고 보도하는 데를 찾기가 더 어려웠다만 2년 전만 하더라도 그렇지 않았다. 전직 대통령 예우가 박탈된 그에게 시절과 상관 없이,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전두환 전 대통령'이 아닌 '전두환씨'라 보도하고 있는 어느 언론사 시청자의견에 올라왔던 12년 전 글이다. 나종국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 한 편의 글이 기자들에게 용기를 심어줬습니다. [전두환 ‘씨’ 안녕하십니까 전두환 호칭 어떻게 해야 할까…방송은 대부분 ‘씨’로 표현, 신문은 ‘전 대통령’ 표기] l.facebook.com/l.php?u=http%3A%2F%2Fwww.mediatoday.co.kr%2F%3Fmod%3Dnews%26act%3DarticleView%26idxno%3D147.. 2020.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