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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 오일팔20 - 김소형의 오일팔-리포트2527 내인생의 오일팔20 - 김소형의 오일팔 (앵커) 3년 전 5.18 37주년 기념식 때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로 국민들을 눈물짓게 한 김소형씨, 기억하십니까? 문재인 대통령이 편지를 읽고 돌아서는 소형씨에게 다가가 안아줘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광주mbc 5.18 40주년 연중기획 오늘은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서 태어나 5.18과 함께 자라온 김소형씨를 김철원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아빠 내가 태어난 지 3일 만에 돌아가셨지만 제 가슴 속엔 언제나 아빠가 살아계세요. 김소형씨는 1980년 5월 18일 태어난 5.18 둥이입니다. 소형씨는 전남도청 근처 산부인과에서 건강하게 태어났지만 당시 금남로 일대는 계엄군의 잔인한 진압으로 난리가 난 상황이었습니다. 김씨의 부모는 아이를 조심스레 안고 쌍.. 2020. 11. 5.
제2순환도로 2016년 재협상도 '졸속'- 리포트2526 제2순환도로 2016년 재협상도 '졸속' (앵커) 광주 제2순환도로 1구간은 '세금먹는 하마'로 불립니다. 광주시가 사업자인 맥쿼리에 해마다 천문학적인 재정지원을 해주고 있기 때문이죠. 이를 줄이기 위해 지난 2016년 맥쿼리와 재협상을 했는데, 이마저도 졸속으로 진행돼 안 줘도 될 돈을 주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김철원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민간자본이 건설해 운영중인 광주 제2순환도로 1구간 5.67킬로미터 구간입니다. 건설당시 맺은 협약이 사업시행사의 대주주인 맥쿼리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맺어지면서 '세금먹는 하마'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광주시가 밑빠진 독에 물붓기를 그만하겠다며 운영한지 15년만인 지난 2016년 맥쿼리측과 재협상에 들어갔고 적자보전 방식을 '최소수입운영보장제'에서 .. 2020. 11. 5.
'쭉정이 투성이' 쌀 수확량 감소 비상-리포트2525 '쭉정이 투성이' 쌀 수확량 감소 비상 (앵커) 수확기에 접어든 요즘 전남의 벼논은 알곡이 비어 있는 '쭉정이' 투성이어서 농민들이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수확량이 작년의 절반으로 줄어든 농가까지 있지만 정부는 오히려 수확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해 농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황금들녘에서 콤바인이 부지런히 나락을 베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쌀 2800kg을 수확했던 이 논에서 올해는 57%에 불과한 천6백kg밖에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거둔 쌀도 다 익지 않아 퍼렇거나 알곡이 차지 않아 까만 쭉정이 투성이어서 수확량은 더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인터뷰) 한영섭 농민 "이 톤백으로 세개 반(2800kg) 정도 나와야 돼요. (올해는 어떻습니까?) 올해는 톤백 1개 반.. 2020. 11. 5.
방역수칙 지켜가며 "가을 만끽"-리포트2524 방역수칙 지켜가며 "가을 만끽"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이후 처음으로 맞는 주말인 오늘 맑은 가을 날씨를 만끽하러 나들이에 나선 분들이 많았습니다. 1단계로 완화됐긴 하지만 이제는 마스크를 쓰고 발열체크와 같은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가을을 즐겼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발열체크하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가면서 광주시티투어가 두달만에 재개됐습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한 번에 느낄 수 있어 타지역 사람들에게 인기입니다. (인터뷰)장명덕(인천시) "제가 기대승 선생이라는 분을 알지 못했어요.사실은. 그런데 이 곳에 이렇게 훌륭한 분이 이곳에 모셔져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줄지어 버스에 오르는 승객들에게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간격을 띄어.. 2020. 11. 5.
김영록 지사 "행정통합 민선8기때 하자"-리포트2523 김영록 지사 "행정통합 민선8기때 하자" (앵커) 이용섭 광주시장이 제안한 광주전남 통합과 관련해 김영록 전남지사가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먼저 통합의 득실을 차분히 따져보고 하더라고 다음 민선 8기로 넘기자고 말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전남 행정통합을 하자'는 지난달 이용섭 광주시장의 제안에 김영록 전남지사가 한달여만에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입장이 뭐냐는 도의원의 도정질의 답변에서 김 지사는 통합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하더라도 시간을 갖고 "차분히 진전돼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코로나를 막고 경제를 살리는데 집중할 때라며 민선 7기 때 논의는 하되 민선 8기에 가서 통합을 시작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김영록 전남도지사/ "시도 통합에 대한 공론화위.. 2020. 11. 5.
시민권익위, 광주민간공항 '여론조사' 논란 - 리포트 2522 시민권익위, 광주민간공항 '여론조사' 논란 (앵커) 광주에 군공항을 둔 채 민간공항만 먼저 무안으로 이전할지 여부를 놓고 광주시정 자문기구인 시민권익위원회가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군공항 이전을 놓고 전남 지자체들의 반발이 격해지고 있는데다 이달말 광주시장과 전남지사의 만남이 예정돼 있는 상황인데요, 여론조사 시점이 적절한지 논란입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민선 7기 초반만 해도 광주의 두 공항인 군공항과 민간공항 이전은 수월할 듯 했습니다. (녹취)이용섭 광주시장(2018.8.20) "무안공항이 서남권 대표공항으로 발전하는 큰 발걸음을 내딛는 것일 뿐만 아니라 민선7기 광주전남 상생발전의 첫 모범사례로.." (녹취)김영록 전남지사(2018.8.20) "앞으로 광주 군공항 이전 문.. 2020.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