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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ㅋㅋ> 2020.6.4 어제 버스를 타고 가는데 옆에 앉은 아주머니가 나보고 '학생'이라 불러주셨다. "학생, 저기 이 버스 다음 사거리에서도 직진하요?" 시간을 보니 2020년 6월 3일 저녁 7시 4분. 인증샷은 댓글에 ㅋ 벅차오르는 기분을 주체할 수 없어 홀스트의 목성, 기쁨을 가져오는 자 (Jupiter, the Bringer of Jollity)를 노동요처럼 듣고 있다. 홀스트의 '목성'은 예전 MBC 뉴스데스크 시그널. 2021. 1. 3.
<이름도 남김없이 2부 끝> 2020.5.30 "전두환은 일말의 죄책감조차 없는데 윤한봉은 왜 평생 죄책감에 시달려야 했는가" 지난 2년간 취재했던 5.18 40주년 다큐멘터리 '이름도 남김없이'는 바로 저 의문에서 비롯됐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신 덕분에 무사히 방송을 잘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름도 남김없이 2부 '그후로도 오랫동안'은 아래 링크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jlYmTG4Bvr4 2021. 1. 3.
<동포여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2020.5.30 5.18 40주년인 올해의 오늘은 김의기 열사의 40주기이기도 하다. 광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최초의 광주밖 사람. 그가 40년 전 오늘 남긴 마지막 글은 지금도 유효하다. "동포여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www.ytn.co.kr/_ln/0103_202005300828532707?fbclid=IwAR3btcxjnw34Kkfj8VaKPKyh3BiLZ1uiX34TrPRIblcZJ3EJfUjaISoNzvg [人터view] 광주를 향한 '의기' : 비극에 대한 부채의식 5·18 당시 광주 바깥에서 광주의 참상을 알리려다 목숨을 ... www.ytn.co.kr 2021. 1. 3.
<출입처 변경> 2020.5.29 17년 기자생활 중 14년을 거쳐왔던 사건기자 생활이 오늘로 일단락됐습니다. 사건으로 언젠가는 다시 돌아가겠지만 일단은 후회없이 일했기에 후련합니다. 다만, 이제는 눈빛만 봐도 뭔 말하는지 알아먹는 탁월한 후배기자들과 함께 할 수 없어 아쉬울 따름입니다. 마지막 전별품이라고 운동화를 선물받았는데 이건 다른 출입처에 가서도 더 열심히 뛰라는 혹은 아침 출퇴근길에 더 열심히 걸으라는 뜻이겠죠. 뿌듯했습니다. 여튼 다음주부터 새롭게 만나게 될 분들께 미리 반갑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2021. 1. 3.
<노무현 대통령의 오일팔> 2020.5.22 광주가 사랑한, 광주를 사랑한 노무현 대통령의 오일팔을 준비했습니다. 2021. 1. 3.
<나는 기억한다> 2020.5.22 명품 5.18 다큐멘터리를 이렇게 간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감동&감탄하며 본방사수했습니다. 아. 이건 제 작품이 아니고요 서울MBC 김만진 피디 선배의 작품입니다. 강추합니다. 2021.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