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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코로나 확진자 급증...지역사회 충격- 리포트 2504 광주 코로나 확진자 급증...지역사회 충격 (앵커)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섭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에만 3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의 하루 발생 확진자 최고치를 기록했고 오늘도 1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시내버스 기사와 경찰관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지역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첫 소식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집단감염이 발생한 광주 각화동의 성림침례교회가 폐쇄됐습니다. 이 곳에서만 하룻동안 30명의 확진자가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광복절 광화문집회에 다녀온 284번째 확진자의 동선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교회에 들렀던 사실이 드러나 교인들을 검사해봤더니 무더기로 확진자가 쏟아진 겁니다. (녹취)이용섭 광주시장/ "2월 3일 광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최대 규모입.. 2020. 10. 20.
깜깜이 확진자 급증.. 불안감 증폭 - 리포트 2503 깜깜이 확진자 급증.. 불안감 증폭 (앵커) 최근 광주에서 확산하는 코로나19의 특징은 증상이 없거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나도 모르게 감염될 위험이 높아졌다는 이야기입니다. 보도에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월 12일 상무지구 유흥주점에서 시작된 광주의 코로나 3차 재확산 이후 2주 동안 누적 확진자는 70여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문제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27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무지구 유흥주점 관련 최초 감염자인 217번째 확진자와 7명이 나온 학습지 사무실 관련 최초 확진자인 258번째 확진자를 비롯해 이달 들어서만 9명의 감염고리가 불분명합니다. 지난 2월부터 1% 안팎에 그치던 깜깜이 환자 비중이 최근 6%.. 2020. 10. 20.
확진자 개인정보 공개 범위 '뜨거운 감자' - 리포트 2502 확진자 개인정보 공개 범위 '뜨거운 감자' (앵커) 코로나19 확진자의 개인정보를 어디까지 공개해야 하는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나이와 성별도 공개하지 않는 걸로 방침을 바꾸자 불만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는데요, 지자체별 공개 기준도 제각각입니다. 김철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주시가 코로나 정보를 올리는 블로그입니다. 코로나 확진자 정보가 올라올 때마다 댓글이 수백개씩 달릴 정도로 시민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그런데 상당수 댓글들은 광주시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들른 식당이나 마트 등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을 거면 뭐하러 알리냐는 겁니다. (인터뷰)김민지 (광주시 두암동) (기자)"본인이 만족할 정도의 동선공개라고 생각합니까?" "아니오. 그렇게 만족스러운 동선공개는 아닌 .. 2020. 10. 20.
광주시, 코로나 행정명령 재발동- 리포트 2501 광주시, 코로나 행정명령 재발동 (앵커) 오늘도 광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세 명이 추가됐습니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시는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무지구 유흥시설 방문자와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라고 다시 한번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상무지구 유흥주점에서 시작된 광주지역 코로나 3차 재유행 이후 확진된 사람들은 모두 59명입니다. 감염원은 유흥업소와 나주 워터파크, 광화문집회, 학습지 등으로 다양해졌고 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들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들 감염원 중에서도 걱정스러운 것은 상무지구 유흥시설과 광화문집회 관련자들입니다. 유흥시설의 경우 DJ컨벤션센터 직원의 경.. 2020. 10. 20.
사회적 거리두기 다시 2단계로 올리나?- 리포트 2500 사회적 거리두기 다시 2단계로 올리나? (앵커) 광주 전남에서도 다양한 경로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이들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더 많다는 정황도 나오고 있습니다. 상황이 위중해지자 전라남도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일부터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고, 광주시도 격상 여부를 내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지난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당초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광주시민이 참가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집회 참가자는 65명이고 이들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광주 남구의 모 교회에서 전세버스를 5대 빌려 광복절 집회에 다녀왔다는 제보를 접수하고 이 교회에 참석자 명단을 제출할 것을 .. 2020. 10. 20.
광주시, 도로 살수 설비 첫 가동- 리포트 2499 광주시, 도로 살수 설비 첫 가동 (앵커) 오늘처럼 땡볕이 내리쬐는 날 도로에 물이라도 뿌려주면 좋겠다는 생각, 해보지 않으셨습니까? 뜨거운 아스팔트를 물로 식혀주고 봄에는 미세먼지를 씻어주는 도로정화 장치가 광주 금남로에서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늘엔 햇볕이 쨍쨍하고 소나기가 내린 것도 아닌데 금남로가 흠뻑 젖어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도로 중앙선에 박힌 시설물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지난 겨울 공사를 마치고 올해 여름 처음으로 가동을 시작한 '클린 로드' 시설입니다. 도심의 미세먼지를 씻어내고 달궈진 아스팔트를 식히기 위해 설치됐는데 하루 260톤의 물이 들어갑니다. (스탠드업) 이렇게 도로를 적시는 데 사용되는 물은 광주 도시철도 1호선에서 발.. 2020.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