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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의 오일팔17 - 장선우 감독의 오일팔 - 리포트 2509 내인생의 오일팔17 - 장선우 감독의 오일팔 (앵커)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한국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살펴보는 연중기획보도 "내인생의 오일팔"입니다. 최초의 5.18 대중영화인 '꽃잎'을 만들었던 장선우 감독을 김철원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5.18이 일어난지 16년이 흐른 1996년 개봉된 영화 '꽃잎'. 도청앞 집단발포와 광주시민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 등 5.18의 핵심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최초의 대중영화입니다. 영화 '꽃잎'은 '화려한 휴가', '택시운전사' 등 5.18을 소재로 한 영화들과 함께 광주의 아픔과 진실을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영화를 연출한 장선우 감독은 서울대 복학생이던 1980년 5.18 당시 학생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경찰에 붙잡혀 수감생활을 하던.. 2020. 10. 23.
광주시, 거리두기 2.5단계 열흘 더 연장- 리포트2508 광주시, 거리두기 2.5단계 열흘 더 연장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광주시가 3단계에 준하는 강도 높은 사회적거리두기를 오는 20일까지 열흘 더 연장했습니다// 다만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피씨방 등은 집합금지에서 집합제한 대상으로 완화됐고 초중고등학교는 다음주부터 부분 등교를 시작합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적으로는 확진자수가 1백명대로 줄어들었지만 유독 광주에서는 줄지 않는 확진자 숫자. 결국 광주시가 3단계에 준하는 강도높은 사회적거리두기를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는 9월 20일까지 열흘 더 유지하기로 한 겁니다. (녹취)이용섭 광주시장/ "이번 준3단계 조치 연장은 코로나와의 전쟁을 짧게 끝내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사실상 영업이 제한되는 조치인 '집합금지' 시.. 2020. 10. 23.
딱 한 번 마스크 벗었는데.. 집단감염 - 리포트 2507 딱 한 번 마스크 벗었는데.. 집단감염 (앵커) 평소 마스크를 잘 쓰고 다니던 어르신들이 딱 한 번 식당에서 마스크를 벗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이 어르신들은 증상이 있었지만 여름감기 정도로 생각하고 보름이나 일상생활을 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목요일 확진판정을 받았던 70대 부부인 광주 346번째와 349번째 확진자. 감염고리를 아무리 찾아봐도 지금껏 밝혀내지 못해 '감염원 미상' 환자로 남아 있습니다. 이들 부부의 이동 경로를 살펴보면 마트나 약국, 병원을 다닐 때도 마스크를 잘 쓰고 다녔습니다. 그랬는데 딱 한 번 지난 8월 18일 낮에 들른 식당에서 마스크를 벗었고 이때 이들과 함께 밥을 먹은 노인 세명이 보름이 지나 한꺼번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중에 확.. 2020. 10. 23.
긴급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될까- 리포트 2506 긴급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될까 (앵커) 이렇게 자영업자들과 서민들의 고통이 심해지자 재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광주시 자체 재정으로는 여력이 없고 정치권에선 선별지급과 전국민 지급을 놓고 의견이 갈려있는데요. 중요한 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겁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사태 이후 광주시민들은 두 차례에 걸쳐 현금 형태의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한 번은 광주시 재정을 동원한 긴급가계생계비였고 다른 한 번은 정부가 추경을 일으켜 전 국민에게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이었습니다. 중위소득 100% 이하 광주시 30만 가구에 지급된 생계비는 1천억원, 광주시 전체 60만 가구에 지급된 재난지원금은 4천억원에 달했습니다. 가뭄에 단비와도 같았던 지원금은 광주에서 코로나 3차.. 2020. 10. 23.
광화문 "안갔다" 거짓말 일가족 5명 확진- 리포트 2505-1 광화문 "안갔다" 거짓말 일가족 5명 확진 ◀ 앵 커 ▶ 지난 광복절 날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광주의 일가족 5명이 뒤늦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집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거짓말을 하다 2주가 지나서야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이들 일가족은 담양과 남원 등 여러 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광주시는 고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광화문 집회에 누가, 얼마나 참석했는지 '숨은 확진자'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광주시, 당시 광화문 인근 기지국에 기록된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확보하면서 조사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그런데 명단에 있는 171명 가운데 20대 남성 한 명은 광화문 집회와 관련이 없다며 검사를 거부했습니다. 결국 집회 참석 2주일 가까이 .. 2020. 10. 20.
(전국)가족 5명 모두 거짓말…보름 동안 곳곳 '활보 - 리포트 2505 가족 5명 모두 거짓말…보름 동안 곳곳 '활보 앵커 광주에서는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일가족 다섯명이 코로나에 감염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들은 검사를 받으라고 해도 광화문에 간적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다가 확진이 되고 나서야 사실을 실토 했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광화문 집회에 누가, 얼마나 참석했는지 '숨은 확진자'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광주시, 당시 광화문 인근 기지국에 기록된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확보하면서 조사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그런데 명단에 있는 171명 가운데 20대 남성 한 명은 광화문 집회와 관련이 없다며 검사를 거부했습니다. 결국 집회 참석 2주일 가까이 지나서야 검사를 받았고,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연히 밀접 접촉이 이뤄졌을.. 2020. 1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