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3068 <그 쇳물 쓰지마라> 2020.12.12 포항MBC가 엊그제 방송한 다큐 “그 쇳물 쓰지마라”를 보고 세 번 놀랐다. 1.포항지역 대기업이자 최대 광고주일 포스코의 환경문제를 정면으로 고발한 그 용기. 2.정밀한 탐사로 팩트를 길어올리면서도 유려한 감성적 접근으로 감동을 이끌어낸 감각. 3. 노동자의 작업환경의 문제와 지역민의 환경권을 대변한 이보다 더 공익적일 수 없는 지역의 탐사고발 다큐멘터리를 지지해도 모자랄 포스코 노조가 방송에 반발해 포항MBC에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는 어이상실 상황. 다음은 포스코 노조 성명 전문 [전문]포항MBC 편파 보도에 대한 포스코노동조합의 입장 12월 10일 포항MBC에서 방영한 “그 쇳물 쓰지 마라” 시사보도과 관련하여 포스코노동조합은 포스코 1만7천명의 노동자와 1만8천명의 협력사 노동자, 그 외 수 만명.. 2021. 1. 7. <내인생의 오일팔 막바지> 2020.12.10 5.18 40주년 특별연중기획으로 올 한해 진행해왔던 '내인생의 오일팔'도 이제 마지막입니다. 한달에 두 분씩 모두 스물 네명을 소개하려고 계획했는데 지금까지 스물 세분을 소개했고 이제 한 분만 남았습니다. 마지막 분은 다음주 초에 공개하려고 합니다. 아주 특별한 분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 그것과는 별도로 올 한해 만났던 분들의 말씀을 모아 별도의 특집 다큐멘터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레이션 없이 인터뷰로만 구성된 인터뷰 다큐멘터리 입니다. 연출자로서 저는 이 다큐멘터리의 마지막을 시청자와 지역민들의 이야기로 장식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을 보신 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소감을 보내주세요. 방식은 간단합니다. "내게 5.18은 000다" "5.18은 정의다" "5.18은 자랑스러움이다" "5.18.. 2021. 1. 7. <광주전남민주언론상 대상> 2020.12.8 5.18 다큐 가 광주전남 민주언론상을 수상했습니다. 누군가 그만 좀 타라고 해서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는데 같이 고생하신 분들께 감사를 전하고 성원해주신 분들께도 알리는 게 도리일 듯 해서요. ^^ 누구보다 함께 고생하고 마음을 보태주신 김인정 작가님과 Yuko Manabe 마나베 유코 교수님, 나경택 선배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상은 도미야마 다에코 선생님과 폴 슈나이스 목사님, David Lee Dolinger 데이비드 돌린저 선생님, 지명관 교수님과 돌아가신 서유진 선생님, 윤한봉 선생님을 비롯해 재독, 재일, 재미 교포 어르신들 그리고 오월 광주정신을 알리기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광주가 드리는 것이라 생각하겠습니다. 아, 빼먹을 뻔 했다. 가장 큰 스페셜 땡쓰는 Chanho Lundteig.. 2021. 1. 7. <리영희 평전 필사> 2020.12.5 10년 전 오늘 돌아가신 리영희 선생 10주기를 맞아 완독한 리영희 평전에서 인상적인 (이라고 쓰고 나랑 비슷한 부분이라며 동질감을 느낀) 대목을 필사했다. 2021. 1. 7. <차명숙의 오일팔> 2020.11.30 오늘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두환은 일말의 죄책감이나 반성의 기미를 조금도 보이지 않는데 5.18 가두방송의 차명숙씨는 자신의 가두방송 때문에 (가두방송 때문인지도 불확실한) 도청앞에 모였다 계엄군의 집단발포에 희생된 광주시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울먹입니다. 인간이, 인간의 품성이, 인간의 양심이 어찌 이렇게 다를 수 있습니까? 23번째 인물은 40년 전 광주시내 가두방송의 주인공 차명숙 선생님입니다. 2021. 1. 7. <Across The Universe> 2020.11.24 오늘의 'Across The Universe'는 데이빗 보위 형걸로 정했다. 2021. 1. 7.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5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