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151

2018.11.29 (대독)근로정신대 승소 확정2 - 감격하는 할머니들 - 리포트 2350 [사회] 감격한 근로정신대 할머니들날짜 : 2018-11-29, 조회 : 90(앵커) 오늘 대법원 판결을 받기까지 할머니들은 모진 세월을 견뎌야했습니다./ 억울한 사정을 모르는 사회의 편견과 맞서야했고, 한없이 지연되는 재판 결과를 기다리며 꿋꿋하게 버텨야 했습니다.// 기다림 속에 몸져 눕거나 돌아가신 분들도 있습니다./ 한많은 할머니들의 지난 세월을 남궁 욱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기자) 한 많은 세월을 꿋꿋하게 버텨왔던 양금덕 할머니지만 너무도 간절한 기다림에 몸져 누웠습니다. 최종 판결을 직접 들으러 대법원에 가고 싶었지만 의사의 만류로 병상에서 결과를 지켜봐야 했습니다. (인터뷰)양금덕 할머니 "교장선생님이 중학교 보내준다 했는데 나고야 미쓰비시로 보내 가지고 이 고통을 당하고 살았는데 한.. 2018. 12. 9.
2018.11.29 (대독)근로정신대 승소 확정1 73년만에 한 풀었다 - 리포트 2349 [사회] 73년만에 한 풀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들날짜 : 2018-11-29, 조회 : 117(앵커) 전범기업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이 결국 이겼습니다./ 광복 이후 73년, 재판을 시작한지 19년만입니다.// 먼저, 오늘 대법원의 판결 내용을 송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펙트) 대법원이 양금덕 할머니를 비롯한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1940년대 말 태평양전쟁 막바지에 근로정신대로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에 끌려가 강제노역해야 했던 피해사실을 최종적으로 인정한 것입니다. (c.g.)대법원은 1965년 한일협정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청구권은 소멸되지 않았다며 1인당 1억 2천만원씩을 손해배상하라고 한 항소심을 인용해 판결했습니다. (인터뷰.. 2018. 12. 9.
2018.11.23 (전국) "권양숙입니다" 성대모사도…수억 내준 전 광주시장 "권양숙입니다" 성대모사도…수억 내준 전 광주시장김철원 기사입력 2018-11-23 20:20 최종수정 2018-11-23 20:23 ◀ 앵커 ▶ "권양숙입니다. 잘 지내시죠. 딸 사업 문제로 5억 원이 급하게 필요합니다. 빌려주시면 곧 갚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런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 문자는 한 40대 여성이 전·현직 영부인을 사칭해서 광주, 전남 지역 유력인사들에게 보낸 '사기 문자'입니다. 그런데 이 문자를 받고 실제로 4억 5천만 원을 보낸 사람이 있는데 바로 당시 윤장현 광주시장입니다. 송금한 때가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을 앞둔 시기였다는데 당시 윤 시장은 "대체 돈을 왜 보낸 건지" 의혹에 가까운 의심이 남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윤장현 전.. 2018. 12. 9.
2018.11.24 광주시장도 당한 보이스피싱 - 리포트 2348 [사회] 영부인인데... 수 억 내준 광주시장날짜 : 2018-11-24, 조회 : 102(앵커) 윤장현 전 광주시장이 현직시절 전직 영부인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에 속아 수억원을 보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40대 여성이 권양숙 여사의 성대모사까지 해가며 사기행각을 벌인건데 윤 전 시장은 의심없이 돈을 송금해줬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윤장현 전 광주시장은 현직 시장이던 지난해 12월, 49살 김모 여인으로부터 문자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권양숙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라는 인사와 함께 '딸 사업 문제로 곤란한 일이 생겼다.' '5억원을 빌려주면 곧 갚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문자메시지를 보고 윤 전 시장이 전화를 걸었을때 김씨는 경상도 사투리와 권 여사의 말투를 흉내내는 성대모사로.. 2018. 12. 9.
2018.11.17 공무원이 구금고 심사위원 명단 유출 - 리포트 2347 [사회] 공무원이 구금고 심사위원 명단 유출날짜 : 2018-11-17, 조회 : 575(앵커) 광주 광산구 구금고 선정 과정의 불공정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광산구청 담당 공무원이 심사위원 명단을 경쟁중인 금융기관 두 곳에 사전에 유출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광산구 1금고 운영기관을 선정하는 심의 과정에서 심사위원 9명의 명단이 유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는 광산구 감사관실은 금고지정 담당 공무원이 제1금고 유치 경쟁에 나선 농협과 국민은행 측에 심사위원 명단을 건넸다고 경찰에 진술했다며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광주 광산구 감사관실 관계자 "결과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똑같이 조사해서 주민들께 (조사 결과를) 소상히 .. 2018. 12. 9.
2018.11.1 구의원 흉기난동에 검찰 기소유예 논란 - 리포트 2346 [사회] 구의원 흉기난동에 기소유예 처분 논란날짜 : 2018-11-01, 조회 : 205(앵커) 지난해 광주의 한 구의원이 공무원 노조와 갈등을 빚다 구청사 안에서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흉기로 말썽을 빚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해당 의원을 기소유예 처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입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남구청사 엘리베이터 cctv 화면입니다. 사람들이 들어서자 먼저 타고 있던 한 남성이 양복 안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들더니 가지고 있던 피켓을 마구 찌릅니다. 지켜보는 사람들이 황당해하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이 남성은 당시 남구의회 이 모 의원. 공무원노조가 갑질을 이유로 사퇴를 요구하자 신을 비방하는 피켓을 가져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흉기로 갈기갈기 자.. 2018.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