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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40주년 진상조사위는 속도 내지만... - 리포트 2432 (앵커) 5.18 40주년인 올해 진상규명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이제 막 출범한 5.18 진상조사위원회는 설명절이 끝나는 대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하지만 전두환 광주 재판은 판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총선에 출마하면서 기약없이 미뤄지게 됐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인력 충원을 하느라 한창 바쁩니다. 조사관 34명을 뽑기 위한 절차가 진행중인데 이달말까지 신청을 받아 선발하면 산적해 있는 현안 조사에 곧바로 착수할 계획입니다. 위원회 구성에 애를 먹으면서 비록 출범은 늦었지만 진상조사위원회는 사전 준비를 통해 소요되는 일정을 최소화하겠다며 5.18 40주년인 올해 의미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인터뷰)송선태/5.18 진상규명.. 2020. 9. 19.
내인생의 오일팔2 - 정혜신의 오일팔- 리포트 2431 (앵커) 5.18이 한 사람의 인생을 어떻게 흔들어놓았는지를 살펴보는 광주mbc 연중 기획보도 '내 인생의 오일팔' 시간입니다. 오늘은 두번째 순서로 5.18 피해자와 세월호 유족, 쌍용자동차 해고자 등 국가폭력에 상처입은 이들을 위로하고 있는 정혜신 치유자의 오월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정신과 의사 정혜신 박사의 별명은 '거리의 의사'입니다. 15년 전부터 진료실을 박차고 나온 그녀가 찾아가고 있는 곳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있는 목포와 경기도 안산, 쌍용차 해고자들이 있는 경기도 평택, 그리고 5.18 피해자들이 있는 광주였습니다. 국가가 휘두른 폭력에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은 그들에게 '괜찮다' '당신 잘못이 아니다' 라고 위로해주며 같이 울었습니다. (인터뷰)윤다현 5... 2020. 1. 21.
40. 2019.5 윤상원과 전태일, [두 개의 일기]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5.18 특집 다큐멘터리 가 방송통신위원회의 ‘2019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이하 ‘방송대상’) 우수상(사회・문화발전부문)을 받았습니다. 광주·전남 방송사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한 는 80년 5.18 당시 시민군의 대변인으로 전두환 신군부의 불의에 맞섰던 광주 출신 윤상원 열사와 70년대 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분신한 대구 출신 전태일 열사의 밀접한 관계를 다각도로 조명해 인권과 민주주의 가치를 조명한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5.18 39주기를 맞아 MBC TV를 통해 5월 19일(일) 오전 8시 전국 방송되며, 22일(수) 오후 10시 5분 광주MBC TV에서도 방송됩니다. 한편 는 세계 3대 TV상으로 꼽히는 ‘뉴욕TV&필름페스티벌’에서 인권부문 결선 진출했고, 제52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다.. 2020. 1. 21.
39. 2019.4 윤상원과 전태일 [두개의 일기] 제52회 미국 휴스턴영화제 금상 지난해 5월 방송한 광주MBC(사장 송일준) 5.18 특집다큐멘터리 (기획 박수인, 연출 김철원, 촬영 박재욱)가 제52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부문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윤상원과 전태일 [두개의 일기] 제52회 미국 휴스턴영화제 금상 지난해 5월 방송한 광주MBC(사장 송일준) 5.18 특집다큐멘터리 (기획 박수인, 연출 김철원, 촬영 박재욱)가 제52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부문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4월 5일~14 news.kjmbc.co.kr 윤상원과 전태일 [두개의 일기] 제52회 미국 휴스턴영화제 금상 지난해 5월 방송한 광주MBC(사장 송일준) 5.18 특집다큐멘터리 (기획 박수인, 연출 김철원, 촬영 박재욱)가 제52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부문 .. 2020. 1. 21.
내인생의 오일팔1 - "정태춘의 오일팔" - 리포트 2430 내 인생의 오일팔 - "정태춘의 오일팔" (앵커) 광주MBC는 5.18 40주년을 맞아 '내 인생의 오일팔'이라는 제목의 연중기획을 진행합니다. 5.18로 인해 인생이 바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하는 기획인데요. 첫 순서는 가수 입니다. 보도에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노래하는 시인이자 한국 대중음악의 거목인 가수 정태춘씨의 또다른 이름은 사회운동가입니다. 1980년대부터 각종 집회현장에 나가 힘든 자들을 노래로 위로해왔고 1996년에는 가요 사전심의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판결을 직접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가 1995년 광주를 위한 노래 하나를 발표했습니다. 제목이 '5.18'인데 원래 제목은 '잊지 않기 위하여'였습니다. (이펙트)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 마라" (인터.. 2020. 1. 6.
(전국)여전히 웃고있는 '그 날'의 책임자…"가슴에 피멍" - 리포트 2429 여전히 웃고있는 '그 날'의 책임자…"가슴에 피멍" 앵커 5.18이 우리 민주주의가 가야할 길을 밝혀준 등대 역할을 했지만 4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당시 누가 시민들을 향해 발포하라고 지시했는지 아직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5.18의 남아있는 과제들은 뭔지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980년 5월 21일 오후 1시 전남도청 앞에서 일어난 집단 발포. 국민의 군대가 자국민을 조준 학살한 이 충격적 비극의 진실은 40년이 지난 지금도 미궁 속입니다. 당시 계엄사령관 이희성은 5.18은 '우발적' 사건이라며 얼버무렸고, [이희성/5.18 당시 계엄사령관 (1988.11.18. 국회 광주청문회)] "(어느 부대가 언제 어디에서 발포했는가) 그와 같은 세부사항은 제가 파악할 수 없는 조그만 말단 부대의 사.. 2020.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