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전 5.18을 알렸다는 죄목으로 붙잡혀 모진 고문을 받아 정신질환이 생겼습니다.
그 때문에 한평생 취직도, 결혼도 못하고 생활고에 시달렸는데 죽음마저도 외롭기 그지 없었습니다. 월셋방서 숨진 지 열흘만에 악취가 난다는 집주인 신고로 발견됐습니다.
대구사람 권순형 선생님의 이야기입니다. 광주는 그를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할까요. 내인생의 오일팔 열다섯번째 인물을 취재하는 내내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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