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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리포트23 - 5.18 등 다채로운 주말 행사 2004.5.22

by K기자 2016. 11. 30.

http://bit.ly/2gGPagp


주말 518 행사 다채(R)

  • 날짜 : 2004-05-22,   조회 : 86

◀ANC▶
주말인 오늘 
5월 정신을 계승을 위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광주의 5월은 
시위와 진압이 대부분을 이뤘지만 
이제는 축제와 문화제가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있습니다.

김철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쇠창살로 둘러싸인 비좁은 영창안에
학생과 시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손목에 수갑을 채워 창살에 매달린 채
24년전 민주열사의 고초를 직접 체험해 봅니다.

옛 상무대 영창에서 열린 체험행사에는
서울에서 온 한국은행 노조원들도 참가해
불의에 굴하지 않았던 오월 정신을 배웠습니다.

◀INT▶
언젠가 꼭 한 번 와봐야겠다고...


아름나라 어린이 예술단의 공연과 함께
청소년 문화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스탠드업) 오늘 도청 앞 금남로 일대에서 
펼쳐진 518 청소년 문화제는
518의 의미를 청소년의 시각으로 재미있게
체험해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습니다.

청소년들은 5월과 붉은색이 주는 의미를
예술적 표현으로 형상화했습니다.

◀INT▶
518이 어른들을 위한 심각한 행사였다면 오늘 축제는 우리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또 국립 518 묘지에서는 5.18정신을 
붓끝으로 표현하는 전국 휘호대회가 열렸고,
518 기념공원 일대에서는 
518 음악회와 포엠 콘서트가 치러졌습니다.

어느해보다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24주기 5.18,

내일은 전국 청소년 웅변과 글짓기 대회, 
518 영화한마당 행사 등이 마련돼
5.18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