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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태풍 피해 복구 감감

by K기자 2013. 4. 10.

4번째 기사, 태풍 피해 복구 감감


<뉴스데스크>당국 무관심에 도로 붕괴 위험
  [김철원] 방송일시 : 2004년 04월 26일    조회수 : 0



(앵커)


지난해 태풍 때 붕괴된 도로가 
8개월 넘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사고 위험이 높은데도 행정당국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철원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시 북구 석곡동에서 담양 고서를 연결하는 도롭니다.

밑이 텅 빈 도로를 차 한 대가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스탠드 업)
지난해 태풍 때 내린 비로 흙이 쓸려 내려가면서 보시는 것처럼 도로 밑 지반이 푹 패어버린 것입니다.

붕괴가 지금도 진행중이지만 그 흔한 안전표지 하나 없습니다.

(인터뷰)
궁글어버리면 사람도 다치고 인사사고가 난다

주민들이 보다 못해 도로 맞은편 산쪽에 흙을 채워 놓아 차를 다니게 했지만 위험하기는 마찬가집니다.

게다가 도로 비탈면은 쓰레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야간을 틈타 사람들이 버리고 간 폐타이어와 건축자재 등이 두께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쌓여 있습니다. 

(인터뷰)
말도 못하게 괴롭다. 카메라를 설치해서라도 꼭 잡고 싶다.

사정이 이런한데도 광주시 행정당국은 예산이 없고 담양 주민들의 통행로라는 이유로 주민들의 민원을 무시하고 있습니다.

(녹취)/
"그 부분에 대한 말씀은 못 드리겠다..."

당국의 무관심 속에 주민들은 언제 무너질 지 모르는 지저분한 도로를 불안에 떨며 지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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