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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광주지하철 1호 기관사

by K기자 2013. 4. 10.

6번째 기사, 광주지하철 1호 기관사 인터뷰


<뉴스데스크>지하철 1호 기관사 (리포트)
  [한신구] 방송일시 : 2004년 04월 28일    조회수 : 0


(앵커)


오늘 개통된 광주 지하철을 처음으로 운행한 기관사, 영광과 긴장탓에 밤잠까지 설쳤다고 합니다.

김철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영광의 첫 운행을 맡은 장일호 기관사의 얼굴이 잔뜩 상기됐습니다.

1년에 걸친 모의 훈련과 시운전으로 손에 익을대로 익은 첨단 장비,

하지만 지하철이 첫발을 떼는 역사적인 순간, 긴장은 어쩔 수 없습니다.

(녹취)/점등, 소등, 출발

지난해 동기 46명과 함께 입사한 장 기관사가 지하철 첫 차 기관사로 뽑힌 데는 그야말로 이름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인터뷰)장일호 기관사
'제 이름이 일호여서 지하철 첫 운행 기관사'

20여분의 길고도 짧았던 운행을 끝내는 순간,

광주 지하철 첫 차를 무사히 운행했다는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이 교차했습니다.

(스탠드 업) 장 기관사는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장일호 기관사

'시민이 안전을 지켜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장 기관사는 한평남짓한 기관실이 이제 집처럼 편안해졌다며 시민의 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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