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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2011.8.8 강풍에 간판이 흉기로 돌변 - 리포트 1503

by K기자 2018. 7. 4.



https://bit.ly/2z81liX

(광주;ND-수퍼)간판이 흉기로

  • 날짜 : 2011-08-08,   조회 : 29

◀ANC▶
도시에서는 광고 간판이 떨어지는 
강풍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바람에 날아다니는 간판은 피하기도 어려워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VCR▶
(대전)
몰아친 강풍에 현수막이 갈기갈기 찢겨 나갔고,
건물에 매달린 간판은 힘없이 구겨졌습니다.

(광주)
학원 간판이 전깃줄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습니다.

지나가는 시민들이 불안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초속 30미터의 강풍이 분 광주에선 
간판 수십 개가 바람에 날아갔고
지나던 시민 두 명이 다쳤습니다.

◀INT▶김미선/부상자
"간판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갑자기 떨어진 거라 저도 당황해가지고 정신이... 모르겠어요. 다쳐서 피가 떨어지니까."

(스탠드업)
바람이 강하게 불 때 시야가 확보되지 않을 상황에서는 이런 간판이 언제 어디서 날아올 지 모르기 때문에 특히 더 위험합니다.

한밤에 공중에서 날아드는 간판은 피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INT▶
김희석 주무관/광주광역시청 건축주택과
"모든 책임이 설치한 자나 광고하는 자에게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태풍이나 재난이 오기 전에 사전에 자기 시설물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고요."

이번처럼 특히 바람이 강한 태풍이 불 때는 간판 밀집지역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