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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2011.8.9 (전국) 영광 300mm 집중호우‥차량 수십 대 침수 - 리포트1504a

by K기자 2018. 7. 4.



전남 영광 300mm 집중호우‥차량 수십 대 침수

김철원 기자 기사입력 2011-08-09 21:27 최종수정 2011-08-09 21:41


◀ANC▶ 

전남 영광에도 오늘 하루 3백 밀리미터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충남 대전에는 차량 수십대가 물에 잠기는 등 도심이 물바다가 되는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VCR▶ 

하천 옆 논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제방이 터진 논으로 엄청난 양의 물이 
계속해서 들어갑니다. 

배수펌프가 하천으로 물을 빼내지만 
밀려드는 물이 워낙 많아 역부족입니다. 

◀INT▶ 최용기/주민 
"물에 젖으면 나락이 시커멓게 변해버려. 쭉정이가 돼버려..." 

호우 경보가 내려진 영광지역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늘 하루 
3백 밀리미터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시간당 6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양 쪽 논은 
물바다로 변했고 마을로 들어가는 
진입로는 이렇게 침수됐습니다.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대전에서도 2~3시간 만에 하천이 범람해 
차량 수십 대가 물에 잠기는 등 
도심이 물바다가 됐습니다. 

◀INT▶ 정선이/대전시 문창동 
"물이 이렇게 불어난 줄 몰랐는데 
나와 보니까 차가 물에 잠겨서 
잘 보이지 않더라고요" 

도심을 관통하는 대전 갑천엔 
홍수주의보까지 내려지는 등 
한때 범람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