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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2010.11.16 울금, 스트레스 완화 효과 확인 - 리포트1365

by K기자 2018. 6. 30.



(앵커)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울금이 요새 한창 수확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울금에 많은 커큐민이라는 성분에 

스트레스나 우울증을 줄이는 효과가

큰 것으로 연구결과 확인돼

전라남도가 특허출원을 마쳤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시커먼 흙을 털어내자 노르스름한

울금 뿌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봄에 심어 이맘 때 수확하는데

5년 전 벼농사 대신 울금으로 바꾼 농민들은

큰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심재형

"..."


진도가 전국 울금 생산량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주산지지만 올해부터는

광주에서도 작목반이 결성돼

울금을 수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서평선/울금 재배 농민

"..."


전라남도 천연자원연구원의 연구 결과

울금에 들어 있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에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커큐민을 주입한 쥐와 

그렇지 않은 쥐 모두에게 

움직이지 못하도록 스트레스를 준 다음 

물에 빠뜨렸더니

커큐민을 주입한 쥐는 생존 의지를 보였지만

그렇지 않은 쥐는 살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그냥 죽었습니다.


(전화 인터뷰)이동욱 원장/전남 천연자원연구원

"스트레스나 우울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라남도는 이 실험 결과를 토대로

지난주 특허출원을 마쳤고

내년에는 사람을 상대로

임상실험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카레의 주원료인 울금이

스트레스나 우울증을 완화시켜주는 

기능성 식품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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