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울금이 요새 한창 수확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울금에 많은 커큐민이라는 성분에
스트레스나 우울증을 줄이는 효과가
큰 것으로 연구결과 확인돼
전라남도가 특허출원을 마쳤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시커먼 흙을 털어내자 노르스름한
울금 뿌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봄에 심어 이맘 때 수확하는데
5년 전 벼농사 대신 울금으로 바꾼 농민들은
큰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심재형
"..."
진도가 전국 울금 생산량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주산지지만 올해부터는
광주에서도 작목반이 결성돼
울금을 수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서평선/울금 재배 농민
"..."
전라남도 천연자원연구원의 연구 결과
울금에 들어 있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에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커큐민을 주입한 쥐와
그렇지 않은 쥐 모두에게
움직이지 못하도록 스트레스를 준 다음
물에 빠뜨렸더니
커큐민을 주입한 쥐는 생존 의지를 보였지만
그렇지 않은 쥐는 살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고
그냥 죽었습니다.
(전화 인터뷰)이동욱 원장/전남 천연자원연구원
"스트레스나 우울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라남도는 이 실험 결과를 토대로
지난주 특허출원을 마쳤고
내년에는 사람을 상대로
임상실험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카레의 주원료인 울금이
스트레스나 우울증을 완화시켜주는
기능성 식품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ND▶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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