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 포기에 1만원이 넘던 배춧값이
최근 하향세로 돌아서
한 포기에 5천원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공급이 늘어서라기보다는
워낙 비싼 가격에 놀란
소비자들이 구매를 줄였기 때문입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부터 김장배추 예약 판매를 시작한
농협 인터넷 쇼핑몰은
하루종일 불통이었습니다.
1포기에 2천원씩 한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오늘치 물량 30만 포기가
순식간에 팔려나갔습니다.
(녹취)
"통화중..."
이런 가운데 한 포기에 만원이 넘던
배춧값의 고공행진은 한 풀 꺾였습니다.
오늘 아침 각화동 농산물시장의
경매가는 3포기 한망에 1만원으로
한 포기에 3천원대로 떨어졌습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의 광주지역 도매가도
3포기 한망에 1만 5천원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가격이 떨어진 것은 공급이 늘어서라기보다는
비싼 가격에 놀란 소비자들이 구매를
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신덕희 대리/농수산물유통공사
"..."
농산물 관계자들은
해남과 진도 등에서 자라고 있는
겨울 배추가 풀리는 다음달이 되면
배춧값이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또, 올해 폭등한 농산물 값 때문에
농가들이 재배 면적을 늘리면서
내년도 농작물 값이 폭락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윤순진 기자
◀ANC▶
◀END▶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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