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암에 이어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심뇌혈관 질환과 관련해 전라남도가
국립 심혈관센터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자 직접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협심증으로 가슴통증에 시달리던 56살 강 모씨.
자칫하면 심근경색으로 발전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심장 혈관에 금속 스프링을 넣는
수술을 받고 한 시름 놓았습니다.
(인터뷰)강 모씨/56세(협심증 환자)
"기분이 좋아..."
(스탠드업)
혈관 질환 치료에 쓰이는 의료기기인 스텐트입니다. 이 작은 금속 스프링 하나의 가격은 2백만원에서 3백만원으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스텐트같은 의료기기를 국산화하고
깊이있는 심혈관질환 연구를 위해
지역 의료계는 국립 심혈관센터
건립을 요구해왔습니다.
(인터뷰)정명호 전남대 의대 교수/
"..."
지난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후보는
대선공약으로
장성에 심혈관센터 건립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3년째 진전이 없자
전라남도와 장성군은 대선 공약 이행을
요구하며
심혈관센터 유치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녹취)박준영 전남지사/
"정부는 아직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
심혈관 센터가
최근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들어서기로 결정된
대구와 충북 오송으로 갈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심혈관 센터 유치를 위한 지역의 역량
결집이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윤순진 기자
◀ANC▶
◀END▶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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