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데스크)과일*채소 비싸서 못먹는다
- 날짜 : 2010-07-02, 조회 : 43
올 여름 과일과 채소값이
올라도 참 많이 올랐습니다.
참외, 자두 등 여름 과일과
마늘, 양파 등 양념류 채소들이 특히 많이 올라
비싸서 못 먹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각화동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상인과 소비자들에게 요즘 과일값을 물었습니다.
(인터뷰)손향선/상인
(기자):"작년하고 비교했을 때 제일 많이 오른 과일이 어떤 겁니까?"
"많이 오른 것이 방울토마토하고 토마토하고 참외."
(인터뷰)소비자
"비쌉디다. 제일 비싸요. 참외가. 저번에는 (참외 한상자에) 6만원 주라고 하더라니까요"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광주전남 6월 물가동향을 보면 여름 제철 과일이 특히 많이 올랐습니다.
(c.g.)참외가 가장 많이 올라 작년 이맘때보다
70%나 비싸졌고, 토마토는 60%, 수박은 33%가
올랐습니다.
(스탠드업)-투명 자막
채소중에서는 특히 깐마늘 값이 크게 올랐는데 작년에 2만 8천원에서 4만원하던 깐마늘 10킬로그램의 가격이 현재는 3만 5천원에서 6만 5천원까지 거래되고 있습니다.
(투명 자막)양파와 무도 작년 이맘 때보다 두 배 가량 비싸졌습니다. 이유는 역시 올 봄에 계속됐던 이상저온 현상 때문입니다.
(인터뷰)박정율 광주원예농협 경매차장
"저온기간이 길어지고 또 성장기간 동안에 저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생산량이 엄청나게 감소해버렸습니다."
양파와 마늘의 경우 그동안 작황이 부진해도 중국산으로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었지만 올해는 중국도 생산량이 줄어 당분간 가격 안정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김영범 기자
c.g. 오청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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