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날씨 선선... 가을걷이 시작
- 날짜 : 2008-09-28, 조회 : 52
(앵커)
늦더위가 끝나고 날씨가 서늘해지자
농민들이 추수에 나서는 등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광주비엔날레엔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콤바인이 벼를 베느라 논 이쪽 저쪽을 바쁘게 돌아다닙니다.
본격적인 가을걷이는 아직 멀었지만 조생종 벼를 거두는 농부의 얼굴에는 기쁨이 가득합니다.
올해는 아직까지 태풍이 없는 등 날씨가 좋았던 덕분에 작년보다는 작황이 좋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정종순 농민
"태풍이 안 와서 쓰러지지 않아서 베기는 좋죠. 금년에 날씨가 좋아서 벌레도 없고..."
그러나 최근 계속된 늦더위가 농사에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인터뷰)전성규 농민
"비도 내릴 땐 내려주고 바람도 좀 불고 그래야 나락이 잘 익는데 금년에는 더위가 늦더위가 있어가지고 엄청 더웠어요. 밭곡식은 많이 피해를 봤어요."
개막 2주일을 넘긴 광주 비엔날레 전시장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비엔날레 광장에는 부모를 따라 나선 아이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인터뷰)이정섭 관람객
"가족들과 함께 비엔날레를 구경 왔거든요? 구경할 것도 많고..."
오늘 광주의 낮최고기온은 22.7도로 예년보다 2도 정도 낮았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다 모레부터는 낮기온이 25~27도의 분포르 보이는 등 평년보다 2~3도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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