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물류운송 차질
- 날짜 : 2007-02-09, 조회 : 69
(앵커)
대한통운 광주지사의 택배 화물차 기사들이
배송 수수료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설을 앞두고 물류 운송에
차질이 생기고 있습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과일상자 등 설 선물로 보이는 물품들이
화물창고 바닥에 잔뜩 쌓여 있습니다.
물건들을 나르는 컨베이어 벨트도 멈췄습니다.
대한통운 광주지사의 택배 화물차 기사 60명이 어제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에는 물건을 제 때 받지 못한 소비자들의 항의전화가 잇따랐고 일부 소비자들은 택배회사로 찾아가 직접 물건을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이호율/건강식품 유통업
"오늘도 안된대서 답답해가지고 직접 찾아왔다"
택배 화물차 기사들은 배달 수수료가 너무 낮다며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화물차 기사
"그런 선에서 조정을 해보자 그래가지고 (수수료를) 900원에서 950원 선을 요구했는데 그게 결렬이 되고..."
회사측은 한창 일감이 많은 때 파업이 발생해 곤혹스럽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박해정 지사장/대한통운 광주지사
"불만이 좀 있는데 차질 없도록 하겠다..."
오늘 저녁 노사가 만나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는데 현재 화물차 기사들은 이 합의안을 받아들이지를 놓고 논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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