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강력범죄
- 날짜 : 2007-02-12, 조회 : 20
(앵커)
명절을 앞두고 강력사건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노래방과 편의점에 잇따라
강도가 들었는데 손님들이 크게 다쳤습니다.
김철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주시 북구의 한 노래방입니다.
오늘 새벽 4시쯤 20대로 보이는 강도가 이 노래방에 들어 주인에게 돈을 내놓으라고 위협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탠드업)강도는 주인이 지른 소리를 듣고 쫓아나온 손님 두 명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습니다.
33살 김 모씨와 42살 이 모씨가 얼굴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씨는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김모씨(노래방손님)
"노래는 안 부르고 있었다. 맥주 한 잔 먹으려 하는 찰나였는데..(주인의 소리가 났다) 노래 부르고 있었으면 그 소리가 안 들렸을 것이다"
오늘 새벽 5시 30분쯤.
광주시 서구의 한 편의점 폐쇄회로TV 화면입니다.
온통 검은 옷에 복면까지 한 남자가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위협합니다.
계산대에 들어 있던 15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데 30초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인터뷰)편의점 업주
"(강도가 직원에게) 현금만 담으라고 했다고 한다. 지폐만 담으라고...
경찰은 명절을 맞아 현금이 많이 오가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특별 방범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활동에도 강력범죄가 잇따라 일어나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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