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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정요양병원에서 무슨 일이- 리포트 2523 효정요양병원에서 무슨 일이 (앵커)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무섭게 번지고 있습니다. 사흘동안 일흔 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도대체 이 요양병원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먼저, 확산 상황을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루 확진자수 74명. 하루치 확진자수로는 광주지역 최다기록을 깬 지난 일요일의 확진자 집단의 중심에는 광주 효정요양병원이 있습니다. 1월 2일 7명, 3일 58명, 4일 3명 등 지금까지 환자와 종사자 68명이 코로나에 확진됐습니다. 이같은 대규모 집단감염의 감염원으로는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녹취)이용섭 광주시장 "요양병원 등의 감염원은 100% 외부를 드나드는 종사자일 수밖에 없습니다.. 2021. 1. 7.
내인생의 오일팔 특집 다큐 예고 - 리포트 2522 내인생의 오일팔 특집 다큐 예고 (앵커) 광주mbc는 5.18 40주년 연중기획 을 마무리하면서 지난 1년 동안 소개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종합한 특집 다큐멘터리를 마련했습니다. 오는 일요일 아침에 방송되는 특집방송 내용을 김철원 기자가 미리 소개하겠습니다. (기자) 1980년 오월 광주는 직접 현장을 보고 겪은 이들의 삶을 크게 바꿔놓았습니다. 전남도청 앞 집단발포 현장을 목격했던 19살 소년은 노동운동에 투신한 자신의 삶의 큰 전환점이 바로 5.18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인터뷰)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 (5.18 당시 19살 고교생)“국가폭력에 저항할 수밖에 없는 DNA를 만들어 준 곳이 5월 광주였다” 5.18 당시 10살 국민학생으로 광주 소식을 들었던 소녀의 인생 역시 5.18과 떼려야 뗄 수.. 2021. 1. 7.
<오늘 아침 출근길> 2021.1.7 오늘아침 출근길.mov 가지 않은 길, 조심조심 가시게요. 2021. 1. 7.
<여.포.웃.관.건> 2020.12.31 10년 일기의 첫 해 마지막 장을 넘기며. 여.포.웃.관.건. 잘 생각나지 않을까봐 앞글자씩을 따서 ‘여포웃이 관건이다’를 되뇌었던 한해였는데 잘 지키지 못한 것 같아서 내년에도 유지하려 합니다. 좀 더 여유있게, 포용하면서, 더 많이 웃고, 관계를 소중히 하며, 내면과 내장이 모두 건강한 2021년이 되시길 빌겠습니다. 2021. 1. 7.
<진보의 편에 서겠습니다> 2020.12.29 5.18 40주년 다큐멘터리 2부작이 광주전남기자협회의 올해의기자상 방송기획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아래는 어젯밤 시상식에서 말한 수상소감입니다. 글로 써놓은 것하고 비교해보니 저는 눌변러가 확실하네요. ^^;; 언론인들에게 '너는 어느 편이냐' 고 묻는 유언, 무언의 압박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다가오는 요즘입니다. 저는 그 질문에 이렇게 답하겠습니다. "진보의 편에 서겠습니다" 흔히 말하는 진보, 보수의 그 진보(進步)가 아니라 진실보도(眞實 報道)에서 한글자씩을 따서 만든 '진보' (眞報) 말입니다. 옳고 그름이 분명하지 않아 세상이 가면 갈수록 혼탁해지고 있지만 그럴수록 진실보도의 가치와 소중함은 더욱 절실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불혹을 건너가고 있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지난 4.. 2021. 1. 7.
<행복한 왕자> 2020.12.26 아이가 읽어달라고 가져온 동화책을 읽어주다 눈물을 흘리니 아빠 울지 말라며 아이가 나를 오히려 다독였다.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내가 흔들리는 바로 그 지점. 어떤 지점이 있다. 2021.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