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가장 좋아해 스스로를 고양이라고 생각하는 아이에게 '야롱이'(야옹이+롱이) 별명을 붙였다가 '사롱이'(사랑하는 야옹이+롱이)라고 바꿔 불러줬더니 너무 좋아한다.
나: "야롱이가 좋아 사롱이가 좋아?"
딸: "응, 사롱이."
나: "왜~애?"
딸:"아빠 마음이니까
"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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