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기자생활 중 14년을 거쳐왔던 사건기자 생활이 오늘로 일단락됐습니다. 사건으로 언젠가는 다시 돌아가겠지만 일단은 후회없이 일했기에 후련합니다.
다만, 이제는 눈빛만 봐도 뭔 말하는지 알아먹는 탁월한 후배기자들과 함께 할 수 없어 아쉬울 따름입니다.
마지막 전별품이라고 운동화를 선물받았는데 이건 다른 출입처에 가서도 더 열심히 뛰라는 혹은 아침 출퇴근길에 더 열심히 걸으라는 뜻이겠죠. 뿌듯했습니다.
여튼 다음주부터 새롭게 만나게 될 분들께 미리 반갑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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