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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모자 돕기 '훈훈'(R)
- 날짜 : 2004-05-15, 조회 : 18
◀ANC▶
아들에 이어 어머니까지
암에 걸려 투병을 하게 되자
동네 주민들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인두암과 갑상선암으로 절망하던 모자는
이웃주민들 덕분에 한줄기 희망을
얻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
◀END▶
◀VCR▶
(이펙트)"회무침 있어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네 공원에서는
때아닌 잔치가 떠들썩하게 벌어졌습니다.
주민들은 가지고 간 쿠폰으로
먹음직스러운 떡볶이를 사먹기도 하고
무대에서 아이들이 벌이는 재롱에
연신 즐거운 표정입니다.
2년전부터 암으로 투병중인 14살 영관이.
엎친데 덮친격으로 1년전 영관이를 돌보던
어머니 경진씨마저 갑상선암 진단을 받자
이를 딱하게 여긴 주민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입니다.
이틀동안 열린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영관이와 어머니 경진씨게 전달돼
암치료비로 쓰이게 됩니다.
◀INT▶주민 회장
한 달 치료비가 천만원...
주민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노력에
영관이와 어머니도 한결 기운이 났습니다.
◀INT▶박영관
꼭 나아서 주민들의 은혜에 보답하겠다
(스탠드업) 풍암동에 있는 10개 아파트 주민들은 한가정 한계좌 갖기 운동을 펼치는 등
영관군 모자를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계획입니다.
동네 주민들의 헌신적인 사랑은
함께 암에 걸려 절망하던 두 모자에게
삶의 희망과 의욕을 불어 넣어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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