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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명단 추가 공개(R)
- 날짜 : 2004-05-12, 조회 : 28
◀ANC▶
지난 80년 5.18 당시 숨지거나 부상당한
피해자 385명의 명단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기념재단측은 이를 계기로
5.18 피해자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를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 ◀END▶
◀VCR▶
"5.18 피해자가
4백여명 더 있다. 명확한 조사가 필요하다."
5.18 기념재단은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80년 5월 항쟁 당시
게엄군에 붙잡혀 연행됐거나
시위 현장에서 부상을 당한 피해자가 많다며,
확인 과정을 거친
먼저 385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추가 피해자 명단은
국회 청문회 자료와 경찰, 병원 등에 남아있는
진료 기록등을 토대로 작성됐으며,
피해자들은 현재 행방이나 생사확인이 힘들어
명예 회복을 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INT▶ 김대인
이들 이외에 삼청 교육대로 끌려간 23명과
피해 신고는 됐지만
입증을 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까지 더하면
피해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동안 확인된 5.18 피해자는 4천 312명,
(스탠드업)
518이 일어난 지 24년이 지났지만 정확한 5.18 피해자 통계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기념재단측은 이에따라
5.18 당시 행방불명된 사람을 포함해
보다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피해 조사와 함께
통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오늘 피해자로 발표된 당사자나
가족들이 보상절차 등을 문의해 올 경우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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