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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2011.1.31 (전국) 구제역 청정지역 전남서도 의심 신고 - 리포트 1408

by K기자 2018. 7. 1.


https://bit.ly/2lJeuWc

'구제역 청정지역' 전남서도 의심 신고

김철원 기자 기사입력 2011-01-31 06:29 최종수정 2011-01-31 06:54
◀ANC▶ 

구제역이 전국을 휩쓸고 있는 동안에도 청정지역으로 꼽히던 곳이죠. 

전남지역에서도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늘 확진 여부가 결정되는데요.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전남 장성의 한우농가에서 
소들이 이상하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어제 오전입니다. 

어른 소 두 마리와 송아지 10마리에게서 
젖꼭지 발적과 설사 증상이 나타났고 
이 가운데 송아지 한 마리는 
이미 폐사했습니다. 

전형적인 구제역 증상인 
침을 흘리거나 체온상승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YN▶ 전라남도 관계자 
"구제역의 유력한 증상인 
체온이 상승된다거나 또 이렇게 
침을 아주 많이 흘린다거나 하는 
증상은 없었습니다." 

전라남도는 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반경 5백 미터 안에 있는 
근처 30여 축산농가의 
이동을 제한했습니다. 

해당 농가는 지난 17일 
모든 소에 대해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제역 확진 여부는 
오늘 오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경남에서는 지난 24일 
김해시에서 구제역 양성이 
확인된 데 이어 
양산시에서도 돼지와 염소들이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남에까지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과 축산 농가들은 
검사결과에 긴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