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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2010.6.24 건강 - 수족구병의 예방과 치료 - 리포트1291

by K기자 2018. 6. 26.



(앵커)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 

수족구병이 크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건강소식은 

수족구병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문의)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하는 전염병으로 발열 및 손과 발에 3-7mm 크기의 수포성구진, 입 안에 4-8mm 크기의 통증성 수포 및 궤양 증상을 보입니다. 


유아나 아동이 흔히 감염되며, 침이나 타액, 진액, 배설물에 의한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감염됩니다. 


일반적으로 잠복기는  3-7일 이며, 수포는 1주일이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수족구병에 감염되면 고열과 통증으로 인한 식욕 부진 증상으로 가장 힘들어합니다.


이에 대한 치료로 해열제 및 진통제를 복용하거나 탈수 방지를 위해 수액을 투여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대증요법 외에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보통 자연 치유됩니다. 


이렇게 1주일 정도 경과하면 대부분 자연 치유되는 경과는 취하지만 특히 엔테로바이러스 71로 인한 수족구병일 경우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뇌염, 마비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수족구병을 앓는 아이가 쳐지거나 발열이 오래 지속될 때는 반드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집단발병 방지를 위하여 수포 발생 후 6일간 또는 딱지가 앉을 때까지 가정에서 안정 가료할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배변 후 또는 식사 전후에 손씻기, 환자와의 접촉 피하기,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소독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ANC▶

           ◀END▶

           ◀VC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