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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이상고온 계속-내일도 무더위
- 날짜 : 2008-09-19, 조회 : 80
(앵커)
9월 하순에 접어들고 있는데도
30도를 훌쩍 넘는 가을 폭염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는 주말인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청 공무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예년에 비해 더운 날씨가 계속돼 모기가 아직도 기승을 부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박종구 주민
"엄청나게 있어요. 여기는 풀밭 있고 과수원 있고 그러잖아요. 모기가 다른 해보다도 두어배 이상 있어요."
이 때문에 방역을 해달라는 주민들의 민원도 평년에 비해 20%가량 늘었습니다.
(인터뷰) 이 경 예방의약계장/광주 서구보건소
"비가 최근에 오지 않아서 웅덩이라든지 이런 데서 모기, 파리 등이 많이 발생해서 민원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추석이 지난 뒤에도 무더위가 계속되자 가을 옷 판매가 한창인 백화점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남성복, 여성복을 가리지 않고 예년에 비해 많게는 20%까지 판매량이 줄었습니다.
(인터뷰)강진구 주임/광주 0 백화점
"겨울 상품들도 속속 입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서이나 남성 모든 매장에 걸쳐서 약 15~20% 정도 역신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광주의 오늘 기온은 33.7도로 9월 기온으로는 역대 두번째를 기록할 정도로 더웠습니다.
전남 대부분 지역도 한여름 땡볕 더위를 연상케 하는 기온분포를 보였습니다.
이같은 더위는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유근기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장기간 고기압이 정체돼 있고 강한 일사가 내리쬐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며칠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일밤부터 모레 오전 사이에 다소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기상청은 또, 올 여름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 30% 정도에 불과해 현재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라며 화재나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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