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리포트)명절 증후군 이기려면
- 날짜 : 2008-09-11, 조회 : 44
(앵커)
추석은 온 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시간이지만
음식을 준비하는 주부나
장거리 운전을 해야하는 운전자들에게는
고통의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명절 때 생길 수 있는 각종 척추질환을 이겨낼 수 있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전문의)
추석같은 큰 명절이 끝나면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많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반복되는 음식장만과
상 차리기 등의 손님맞이를
온통 도맡아 하기 때문이죠.
방바닥에 오랜시간 쪼그려 앉아서 일을 하면
척추 주변 근육이 경직돼
허리가 심하게 아플 수 있습니다.
특히 폐경기의 50대 주부들은
근육을 비롯한 인대 등이 약해져 있어
척추질환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가능하면 중간 중간 자세를 바꿔주거나
쉬는 시간을 갖고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맛사지를 해주면 좋습니다.
오래 서서 일을 할 경우
두 다리 중 어느 한쪽으로만
체중이 실리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또, 귀경길 장시간 운전 또한
온몸이 긴장된 상태에서 신경을 집중하기
때문에 목이나 허리 통증이 올 수 있는데요.
이 때는 규칙적으로 휴식시간을 갖고
쉬는 시간마다 차 안에서
목과 어깨, 허리 운동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명절이 끝나면 주부들이나 운전자들은
찜질이나 목욕 등을 통해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십시오.
만약, 근육통 등의 증상이 지속되면
만성 통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상담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김영범 기자
취재협조 광주 새우리병원 송재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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