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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2008.5.30 18대 국회 출범, 호남 의원들의 각오 - 리포트 843

by K기자 2018. 1. 18.



http://bit.ly/2mKL4HE

(리포트)호남출신 18대 의원들 각오

  • 날짜 : 2008-05-30,   조회 : 73

(앵커)
오늘부터 18대 국회의원들의 임기가 
시작됐습니다.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은 
자신의 장점을 살려 지역을 위해
일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기자)

유권자들이 국회의원에게 바라는 것은 언제나 한결같습니다.

일을 열심히 하라는 겁니다.

(인터뷰)류병욱/광주시민
"당파의 이익 이것 때문에 민생의 사안이 좌시고 그러지 말고 초당적으로 대처해서 민생의 안정을 우선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18대 국회에는 쇠고기 사태 처럼 국민들이 거리로 나서지 않도록 정치력을 발휘해 달라는 주문도 나옵니다.

(인터뷰)이기영/광주시민
"촛불시위라든가 그런 것들도 단순히 말로만 해결하겠다고만 하지 실질적으로 해결되는 것은 없잖아요."

오늘부터 임기를 시작한 광주지역 8명의 의원들은 저마다 남다른 각오를 밝히고 있습니다.

초선인 이용섭 의원은 행정관료의 경험을 바탕으로 야무진 야당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용섭 의원/통합민주당
"독주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를 견제해서 나라를 바로 세우는 것이고 두번째는 낙후된 우리 광주전남의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입니다."

여당의원에서 야당의원으로 처지가 바뀐 재선의 김동철 의원은 지역 발전을 위한 이슈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김동철 의원/통합민주당
"이슈, 아이템을 가지고서 선정을 하고 그것을 어떤 전략과 과정을 거쳐서 제대로 지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해낼 수 있느냐..."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의정 활동을 시작한 이정현 의원은 지역 예산을 최대한 많이 끌어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이정현 의원/한나라당
"한나라당 당직자회의에서나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호남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하겠습니다. 그리고 호남예산을 따오는 데 어떤 누구보다도 목소리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원들의 단단한 각오와 다짐이 앞으로 4년 동안 지역 발전으로 열매 맺기를 기대해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강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