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총선 D-30
- 날짜 : 2008-03-10, 조회 : 31
(앵커)
총선이 이제 채 한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주에 공천자가 발표되는 민주당을 비롯해
다른 당들도
광주전남지역의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합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지역민들의 표심이
자기들 쪽으로 집중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호남 소외 인사정책에다
최근 형성되고 있는 여당 견제론까지 가세해
유리한 국면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일부 무소속 후보 강세 지역이 있긴 하지만
내심 전 지역 석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화면전환)
10년 만에 여당이 된 한나라당은
이른바 교두보론으로 지역민들의
표심을 자극한다는 방침입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총선에서
두자릿수 득표율과 최소한 한 곳 이상의
지역구 의원 배출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안재홍 위원장/한나라당 광주시당
"우리 지역 대표성을 가진 사람을 교두보로 이렇게 만들 수 있는 그런 것이 저희들의 바람입니다. 다시 말하면 단 한 석이라도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사람 보내주면 좋겠다"
최근 분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주노동당 역시 목표는 한 석 이상의
지역구 의원 배출입니다.
지역에서만 7만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민주노총과 농민회 조직을 잘 활용하면
불가능한 목표도 아니라는 겁니다.
(인터뷰)윤민호 사무처장/민주노동당 광주시당
"이 지역 같은 경우도 부족하지만 어쨌든 여덟분의 기초의원들이 있는 것이고 그 분들이 맺었던 주민 조직, 또 주민들과의 관계 이런 것들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다."
민주당이 예상대로 전 지역구를 차지할 것인지,
또 다른 당과 무소속 후보들은 민주당의 벽을 넘어 얼마나 당선될 수 있을 지가 이번 총선의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하지만 이런 정치 논리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정책 대결이나 공약 경쟁과 같은 모습을 기대하는 것은 힘든 것 아니냐는 걱정이 시민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전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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