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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2007.8.8[생중계]남북정상회담 광주시민들 환영 - 리포트 681

by K기자 2017. 12. 18.




           ◀ANC▶

7년만의 남북정상회담 소식이 이제 막 전해진 

전국표정 알아봅니다.


(먼저) 광주의 김철원기자 전해주시죠.


           ◀END▶

           ◀VCR▶


네, 광주 광천터미널입니다.


이 곳 대합실에 있는 텔레비전을 통해 소식을

전해들은 광주시민들은

일단 놀랍다는 반응입니다.


그러면서도 반가운 소식에 눈과 귀를 기울여

텔레비전 화면에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인데요.


삼삼오오 모인 시민들이 

나누는 얘기를 들어보면 

폭염주의보를 한번에 날릴 정도의

시원한 소식이 아니겠냐는 말을 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시민 한 분을 모셔 

말씀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INT▶

"굉장히 환영한다"


광주는 남북통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특별한 인연이 있는 지역입니다.


지난해

6.15 남북공동선언 6주년을 기념하는

민족통일대축전이 광주에서 치러졌는데요.


북측대표단은 전세기를 타고

서해직항로를 따라 광주에 도착해

3박 4일동안 머물다 갔습니다.


그래서 광주전남 지역민들은 그동안 

남북정상회담이 언제 성사되나 궁금해하면서도 

많은 기대를 걸어왔던 게 사실입니다.


6.15 남측위원회 광주전남본부도 

정상회담 소식을 크게 환영한다며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남북협력사업이

크게 진전될 것을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천터미널에서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