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news.imbc.com/20dbnews/history/2006/1988836_19626.html
● 앵커: 5.18 광주 민주화 운동 26주년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광주 금남로에서는 지금 전야제 행사가 한창인데요.
중계차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철홍 기자.
● 기자: 광주 금남로에 나와 있습니다.
● 앵커: 지금 시간이면 전야제 열기가 대단하겠군요.
● 기자: 저녁 6시부터 시작된 5.18 26주년 전야제 행사는 밤 9시를 넘기면서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금은 5월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진혼 행사가 막을 내리고 26년 전 5월 항쟁을 그대로 재현한 재현마당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전야제 행사에서 옛 전남도청 앞 금남로는 그 자체가 하나의 대형무대로 변했습니다.
광주시민 1200여 명은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지난 80년 당시 상황을 그대로 연출했습니다.
시민군이 도청으로 진격하고 계엄군과 싸우다 사망하는 일련의 과정이 시시각각으로 펼쳐졌습니다.
구경나왔던 시민들도 즉석에서 시민군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 김양수(시민): 참여해야지, 참여해야지.
광주시민이라면 전부 참여해야지.
● 기자: 앞서 오전에는 국립 5.18묘지에서 민주유공자 유족회 주관으로 추모제가 열려 5월 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습니다.
● 5.18유족: 보고 싶어 미치겠다.
● 기자: 내일 국립 5.18묘지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여야 정치인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5.18 26주기 기념식이 열립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MBC뉴스 김철훈입니다.
(김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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