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서 숨져(리포트)
- 날짜 : 2006-02-18, 조회 : 26
◀ANC▶
7살짜리 남자아이가 세탁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정신질환을 앓던 외삼촌이
아이를 세탁기에 가둬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7살 서 모군이
자신의 집 화장실 세탁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오늘 낮 12시쯤.
서군이 발견될 당시
몸은 온통 물에 젖어 있었고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SYN▶
(기자) 아이 상태가 어땠나?
(병원관계자) 외상은 전혀 없었고 다 젖어 있었다.
함께 사는 외삼촌 53살 임 모씨는
주방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입니다.
◀SYN▶주민
"자기 본인 스스로 자해했다고 처음에 온 119 구조대에 자해했다고 말했다"
연탄배달 일을 하는 서군의 부모는
일을 하러 밖에 나가 있었고
서군과 외삼촌 임씨 단 둘이서
집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부모들은
마흔살에 얻은 늦둥이 아들의 사망에
할 말을 잊었습니다.
◀SYN▶서 군 아버지
""작업하다가 왔는데..."
(영상취재 이정현)
경찰은 외삼촌 임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임씨가 서군을 세탁기에 가둬
숨지게 한 뒤 자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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