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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2005.11.22 이수일씨 사망 전 행적 추적 - 리포트 376

by K기자 2017. 3. 5.


http://bit.ly/2mS4rgW


자살 전 행적(리포트)

  • 날짜 : 2005-11-22,   조회 : 41

◀ANC▶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수일 전 국정원 2차장의 자살 전 행적이 
일부 드러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내역 조회 등을 통해
이씨의 정확한 자살 동기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수일 전 국정원 2차장은 지난주 
급격한 심경변화를 겪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신건, 임동원 두 전국정원장이 구속된 다음날인 지난 16일, 학교에 출근은 했지만 
오전에 퇴근했고 그 다음날인 17일에는 
아예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아파트 관사에서는
8미터 길이의 빨랫줄 뭉치가 발견됐는데
목을 매는 데 쓰고 남은 것으로 이씨가
자살을 위해 사전에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유서가 없어 정확한 동기를
밝혀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이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조회에 나섰습니다. 

사망 직전 통화한 인물을 조사하면
자살동기의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경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한편 이 전 차장의 분향소가 마련된
호남대 캠퍼스엔 각계각층의 조문행렬이 
밤새 이어졌습니다.

특히 국정원 관계자들이 빈소를 찾아 
주목을 받았지만 사건과 관련한 질문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SYN▶국정원

이 전 차장의 장례식은 내일 아침 호남대에서
대학장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