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일씨 자살(리포트)
- 날짜 : 2005-11-21, 조회 : 43
◀ANC▶
국정원 불법 도청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조사를 받아오던
이수일 전 국정원 2차장이 어제 저녁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시신이 안치된 병원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
(네, 광주 한국병원 영안실에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END▶
◀VCR▶
이수일 전 국정원 2차장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이 곳 병원은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유족과 학교 관계자들은
구체적인 장례일정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TAPE1------------------------------------->
(이펙트) 유족 오열...
이수일 전 국정원 2차장이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어제 저녁 8시 50분쯤.
이 전 차장은 공직 생활을 마친 뒤
지난 2003년말부터 호남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해 왔습니다.
숨진 채 발견된 곳도
총장 관사로 사용하는 아파트였습니다.
이 전 차장이 숨진 것을 처음 발견한
파출부 이 모씨는 어제 저녁 아파트로 가보니 이 전 차장이 베란다 빨래 건조대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차장은 지난 19일 저녁 6시쯤 서울에 있는 아내와 마지막 전화 통화를 한 뒤 그 뒤로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 전 차장이 지난 19일 저녁 6시 이후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APE2-------------------------------------->
◀INT▶김영근 형사과장/광주 서부경찰서
"..."
이 전 차장은 김대중 정부 시절
국정원 국내담당 2차장을 지냈고
최근 정치인 불법 도청 사건과 관련해
3차례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유서가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자살 동기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유족과 대학측은 이총장의 장례를
대학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오늘 오전 호남대 광산캠퍼스에 빈소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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