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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2005.8.1 광주전남 호우주의보 - 리포트312

by K기자 2017. 2. 28.


http://bit.ly/2lZTLz1


오늘 많은 비(리포트)

  • 날짜 : 2005-08-01,   조회 : 21

◀ANC▶
광주와 전남 지방에는 오늘 새벽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남해안 일부지역과 지리산 일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늘 새벽부터 천둥 번개와 함께
강한 빗줄기를 뿌렸던 비구름대는 
날이 밝으면서 현재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흥과 보성 등 남해안 일부 지방과
구례, 순천 등 지리산 일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장흥 60 밀리미터를
최고로 보성 50, 순천 32, 광주 21 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많은 비와 함께 돌풍과 낙뢰도 잇따라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새벽 광주시 충장로와 황금동 등 
시내 일부 상가에서
강한 바람으로 유리창이 깨지고 
간판이 떨어져 나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INT▶피해주민


또 사직공원 등 시내 가로수들이 
강풍에 쓰러져 나갔고 
상가와 공사현장의 에어컨 실외기 등이
거리로 떨어져 나가 시민들이 
출근길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또 오늘 새벽 4시 30분쯤
영암 신북면에는 전신주가 낙뢰로 파손되면서
이 일대 주민들이 정전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내일까지 30-80, 
많은 곳은 1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도 재해대책본부는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과
특히 산간지역 야영객과 피서객들에게 
고립되는 것을 피하는 등 
비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