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다/방송과 기사

2005.7.28 교수가 광산업 기술 유출 - 리포트 310

by K기자 2017. 2. 27.

http://bit.ly/2mAl6Vs



광산업 기술 유출(리포트)

  • 날짜 : 2005-07-28,   조회 : 27

◀ANC▶
광주시의 역점사업인 광산업,
그 핵심 광통신 기술이 
하마터면 아무도 모르게 해외로 
빠져나갈 뻔 했습니다.

이를 주도한 사람은 
광주지역의 광통신업체 전직 대표이자
현재 국립대 교수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광주 모 광산업체 전 대표이자
현직 국립대 물리학과 교수인 이 모씨가
해외로 광산업 기술을 빼돌리려다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이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던 광산업체의
전, 현직 연구원들과 짜고 핵심 광통신 기술을 복제해 
해외로 밀반출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지난 2002년 말 
공금 횡령 사건으로 대표직에서 쫓겨나자 
이에 앙심을 품고 호주에 유령 회사를 차린 뒤 
기술을 빼돌리려 했던 것으로 검찰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INT▶용응규 특수부장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차단함"

이교수와 제자들이 빼돌리려한 기술은
광가입자망 구축사업 즉, FTTH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광통신부품 설계자료입니다

국비 91억원 5년동안 190억원이 투자된 
기술입니다 

(스탠드업) 검찰은 오늘 최 모 연구원 등
회사 관계자 5명을 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하고 호주에
체류중인 이교수를 수배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