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는 축제중(리포트)
- 날짜 : 2005-05-01, 조회 : 24
◀ＡＮＣ▶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남도의 곳곳에서는
풍성하고 화려하게 준비된 지역의 축제들이
5월 첫날 부터 활짝 열렸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는 대나무들이
빽빽히 숲을 이뤄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대나무 터널길을 걷다보면
때이른 무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도
말끔하게 가십니다.
◀ＩＮＴ▶이지영/포항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니 더 좋다"
소매를 걷어 부치고
고기를 잡으러 하천에 나온 아이들...
대바구니에 물고기들이 쉽사리 걸려들진 않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마냥 즐겁습니다.
◀ＩＮＴ▶
"재미있다"
자연과 인간의 푸른 만남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된
담양 대나무 축제는 오는 6일까지 죽녹원과
관방천 일대에서 열립니다.
(스탠드업) 담양 대나무 축제를 비롯해
지역특색을 살린 다양한 축제가 남도 곳곳에서
열려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다음주 8일까지 함평천 유채 꽃밭에서
치러지는 함평 나비 축제와
장흥 제암산의 철쭉제, 고흥 우주항공축제도
가족단위의 상춘객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여수 거북선축제와
순천 낙안읍성 축제, 장성 홍길동 축제,
완도의 장보고 축제가 줄줄이 열리는 등
남도는 풍성하고 화려한 축제로
계절의 여왕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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