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다/방송과 기사

2005.2.1. 폭설 피해 속출 - 리포트200

by K기자 2016. 12. 30.


http://bit.ly/2ivzUTQ


  • 날짜 : 2005-02-01,   조회 : 19

◀ANC▶
오늘 하루 눈 때문에 많이 불편하셨죠?

폭설로 도내 도로 곳곳의 
차량운행이 통제됐는가 하면
광주시내 초등학교에는 
내일까지 임시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김철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광주의 한 택배회사 사무실.

주인을 찾아가지 못한 배달물이 
사무실 한 쪽에 가득 쌓였습니다.

폭설로 도로 사정이 악화되면서 평소보다 
배달 속도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INT▶양경선/택배회사 업주
"평소보다 우편물이 적게 배달되고 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도 
잇따랐습니다.

평소보다 운행시간이 길어진 버스때문에 
시민들은 추위에 떨어야 했고, 
차량 통행이 어려워진 일부 노선은
아예 버스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INT▶김순례
"불편하다. 교통이 완전히 마비됐다."

또, 지리산 성삼재 등 지리산 일주도로는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됐고, 

무등산장 도로 등 대부분의 고갯길에서도
차량 운행이 제한됐습니다.

하늘길과 바닷길도 모두 끊겼습니다.

오늘 하루 광주와 서울.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가 모두 결항됐고
도서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도 통제됐습니다.

폭설은 학사 일정에도 영향을 미쳐
오늘 개학 예정이였던 
24개 초중학교가 임시 휴업했고, 
22개 초등학교는 내일도 
임시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